철학자 탁석산,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하라하라 생물학 카페 저자 이은희, 영화평론가 오동진 등 4명의 패널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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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 코너 1. 오늘의 책 VS 책 : ‘바이러스 공포’
나는 어떻게 하면 에이즈에 걸리지 않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독감에 걸리지 않는 방법은 모른다.
이렇듯.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이러스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최근에는 신종플루가 극성이다. 국민의 82%, 400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지금. 과연 우리는 바이러스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 각종 바이러스 그 실체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에 대응해나가는 우리의 모습을 되짚어본다.

감염지도 ( 스티븐 존슨 / 김영사 )
현대 도시의 공통의 난제인 공중위생의 문제와 그 해법을 다각적으로 해부한 책이다. 생태, 문화,역사,경제 등 여러 학제를 넘나들며 전염병과 도시진화의 상호관계를 흥미진진하게 밝혀나간다.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감염지도’의 탄생과정을 치밀하게 재구성하여 오늘날 전 지구적 난제로 떠오른 공중위생의 문제를 날렵한 필체로 파헤친 책. 

독감 ( 지나 콜라타 / 사이언스 북스 )
전 세계의 2000만 내지 1억 명의 사람이 죽은 1918년의 독감에 대해서 이야기 한 책이다. 이 독감에 의혹을 느낀 지은이가 당시 독감의 전염 경로 및 독감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집필.이 독감 미스터리에 매료된 과학자들이 백신 개발에 나섰는데, 지은이는 이들의 발자취를 마치 곁에서 지켜보듯 생생하게 전달한다.

◆ 코너 2. 이럴 땐 이런 책 BEST
인터뷰를 담은 세권의 책.
관심이 가는 어떤 사람을 더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대화’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관심이 가는 대상이 ‘유명한 사람’이라면? ‘인터뷰’가 해답이 아닐까.  인터뷰가 과연 책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 대한 해답을 주는 책들. 소개한다!!

- 나를 힘껏 끌어 안았다 ( 김지수 / 홍시 )
- 전환의 모색 ( 장회익,최장집,도정일,김우창 / 생각의 나무 )
- 열정바이러스 ( 지승호 / 바른지식 )

◆ 코너 3. 책 권하는 대한민국
단순한 지휘자가 아니다!!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경영인 금난새!!
행복하게 음악을 연주하고, 행복을 지휘하는 그의 이야기속으로 !!!

‘행복이 흐르는 음악회’ ‘음악그림’ ‘음악 속의 수수께끼’ 제목부터 톡톡 튀는 음악회의 지휘자이자 벤처오케스트라를 표방하는 유라시안 오케스트라의 CEO.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한 연주자. 그가 바로 금난새다. 현재 경희대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항상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치밀하고 이성적인 음악가. 그의 음악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생활의 예지 ( 해리 골든, 장왕록(역) / 탐구당 )
미국의 저명한 수필가 해리 골든의 수필집이다. 인간에 대한 눈물겨운 애정과 서민의 마음을 깊이 파고드는 글들이 쓰여져있다.이 수필집은 저자만의 인생철학이 책 속에 잘 드러나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저자 해리 골든은 유태계 이민의 아들로 태어나 미국 저널리즘을 뒤흔드는 대문필가로 이름을 떨친바 있다.

마에스트로 금난새 열정과 도전 ( 금난새 / 생각의 나무 )
다이나믹한 열정과 단아한 절제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지휘자 금난새. 이 책은 금난새의 음악 인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자서전 형식의 책이다. 풍부한 사진자료와 베토벤과의 가상대담, 자신에게 쓰는 편지, 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의 텍스트들이 어우러져 있다. 예술의 최고경영자, 음악인 CEO 금난새의 데뷔 30주년 기념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