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자신의 두발로 걷지 않고 이동하면서 남자들에게 탈것은 자신을 과시하는 대상이

 

되었던것 같다. 영화 아바타에서도 공룡같은 것을 타는것에도 주인공은 다른 더 큰 공룡을

 

타고 그리고 자신들과 다른 이방인 이었지만 그 권위로 리더가 되었다.

 

삼국지에서도 청렴과 의리로 상징되는 관우도 조조가 주는 적토마에는 흔들렸었다.

 

이처럼 남자들에게 다른 사람들과 다른 탈것은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거나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수단이 되어왔다.

 

그것이 지금은 자동차로 이어져 온 것이 아닌가 한다.

 

바로 누구나 꿈꾸는 드림카가 그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런 드림카는 누구나 쉽게 탈 수 없는

 

슈퍼카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러한 슈퍼카나 명차를 제조하는 자동차 회사들은 유서깊은 유명한 회사들이다.

 

이 책은 자동차 전문 기자인 김태진 기자의 자동차와 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에 관한

 

이야기 이다.

 

슈퍼카나 명차가 어떻게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 왔는지를 말하고

 

있다. 이것이 다른 책과 구별되는 특징이다.

 

어느책들은 자동카 카달로그 같이 슈퍼카의 재원이나 성능에만 집중하는 반면 이 책은

 

그러한 명차들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를 설명하고 있고 그들이 그러한 브랜드 파워를

 

쌓을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등이 많이

 

수록이 되어져 있다.

 

그리고 자동차는 그 나라의 지형과 기후, 국민성이 녹아있는 사물이라는 내용이 너무나 

 

뇌리에 남아있다.

 

벤츠, 페라리, 람보르기니, BMW, 재규어, 아우디 같은 유럽 명차에서부터 미국,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대기아차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뒷 이야기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고 모르던 명차를 보면서 가슴이 떨리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만의 드림카가 너무나 많아 졌고 타보고 싶은 차량도 너무나 많아

 

졌다. 간만에 재밌고 유익한 책을 만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