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경매라는 단어 자체가 일반인인 나와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왠지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어려운 법률 용어 같은 느낌 이었다.

 

하지만 최근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경매를 한다는 말이 들렸고 친구중에

 

한 녀석도 부동산 경매를 시작했다는 말을 듣다보니 어떻게 하는 것인가 하는

 

흥미가 생겼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고 나와 같은 초보에게 너무나 딱 맞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에 대해서는 거의 지식이 없었던 본인이었다. 예전에 원룸을 계약하면서 근저당이

 

무엇인지도 몰랐던때이니 잘못하면 사기당하기 좋았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이 책은 저자가 부동산 경매를 하면서 느꼈던 여러가지 핵심 팁들을 알려주면서

 

저자와 함께 옆에서 경매를 진행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경매라는 것이 무엇인지? 투기가 아닌 투자를 통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는 지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또한 어려움에 직면했을때 어떻게 그 장애물을 넘어야 하는지 저자의 노하우가

 

곳곳에 녹아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경매라는 것이 너무나 매력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그 경매를

 

정확하게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다.

 

또한 다른 책들과 같이 원리 원칙을 알려주는 교과서적인 지식의 전달이 아닌 저자의

 

그동안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 것처럼 쓰여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부동산 경매 그동안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나도 한 번 해볼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경매의 지식뿐 아니라 부동산의 지식과 부의 이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와 같은 지식도 함께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