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북피니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무사 백동수보다 강하고, 계백보다 충실한 북피니언 지킴이 글북글북정글북입니다. 매일 북피니언 여러분들을 위한 포스팅을 하며 사랑을 전하는 저이지만, 오늘은 왠지 글을 시작하기 전부터 설레는군요! 위의 축하 사진도 참 별거 아니지만 정말 두근두근 하며 오랜시간 골랐어요 ^^ 맘에 드십니까? 좀 귀엽지 않아요? ㅎㅎ 제가 이렇게 글 시작 전부터 이렇게 장황하게 설렘을 표현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오라 8월 27일이 북피니언이 4살을 맞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벌써 4살이라니.ㅠㅠ 저도 4살을 더 먹었다는 사실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어가는 나이 따위는 전혀 슬프지 않은 이유는 바로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북피니언이 4주년을 맞기까지 여러분들의 북피 사랑과 책에 대한 열정이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자 힘이 되주셨으니까요!

1주년, 2주년, 3주년 때도 북피니언의 생일을 축하하며 감회가 참 새로웠는데 또 이렇게 1년이 지나고 보니 북피니언이 걸어온 길, 가야할 길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그리하여 오늘은 북피니언이 4주년을 맞기까지 북피니언을 빛내준 북피 분들과 북피니언과 함께한 1,460일의 추억을 되돌아보려 합니다. 감격스럽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고, 후끈하기도 했던 북피니언이 걸어온 지난 시간들! 그 시간을 열정, 나눔, 재미, 순수라는 테마로 나누어 소개해드리고자 하는데, 어떠세요? 4주년을 맞이해 꾸민 북피니언의 4色 이야기~ 그  찬란한 이야기 속으로 고고씽!!♪

 

# 1. 북피니언은 열정이다!

첫 번째 북피니언의 색깔은 바로 '열정'! 북피니언에게 '열정'을 묻자면 한분한분 다 빼놓을 수 없겠죠? 북피니언 분들의 열정 없이 4주년을 어떻게 맞이했겠습니까요.ㅎㅎ 하지만 그 중 특히나 눈에 띄는 열정을 보여주신 분들이 계셔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북피니언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작가와와의 만남>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퓨쳐핸접~! 작가와 북피 여러분들이 책에 관해, 작가분들에 관해 질문과 답변을 오가며 소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은 북피 여러분들의 많을 사랑을 받고 있는 코너 중 하나인데요! 좋아하는 작가를 직접 만나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글로나마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건 독자라면, 참 매력적인 일이죠? 이런 독자들의 마음을 아시는지 많은 작가분들이 여러분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댓글을 참으로 열심히도 달아주셨더랬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답변과 열정을 보여주신 분은 바로바로바로, <숨겨진 심리학>의 표창원 교수님 되시겠습니다! 무려 188개의 댓글을 싹쓸이 하시며 질문에 거의 매일매일 열정 가득한 댓글을 달아주셨는데요! 표창원 교수님의 이런 열정 가득한 답변에 눈물을 흘린 북피니언 분들이 아주 꽤 많다는 소문이. 흐흐흐~ 이 외에도 <윤손하's 소소한 도쿄>의 윤손하 저자와의 만남에는 총 332개의 댓글과 159개의 답글이 달려 윤손하 저자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유럽 맛보기>의 김보연 작가님도 답글 152개로 상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셨고, <그리우니까 사랑이다>의 김지연 작가 님도 북피니언 여러분들의 고민에 성심성의껏 해결을 위한 답글을 달아드리며 많은 독자분들의 심금을 울리셨습니다요!

 

* 표창원 교수와의 뜨거운 이야기
* 윤손하 저자와의 따뜻한 이야기
* 김보연 작가와의  홈메이드 이야기
* 김지연 작가와의 비밀 이야기

 

# 2. 북피니언은 나눔이다!

여러분들은 북피니언의 가장 큰 힘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단연코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월 여러분들께 북피니언 소식을 전하면서 제가 가장 기쁘고도 감동을 느꼈던 것은, 여러분들의 따스한 마음 이었습니다. 뜨거운 남녀간의 사랑도 3년이면 식는다는데, 우리 북피니언 분들의 서로를 향한 사랑은 어떻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렇게 뜨거워지는지요. 깜짝 이벤트를 열어 여러분들끼리 책과 선물을 나누고 교환하는 것은 물론, 이제는 아무 이유나 이벤트 없이도 서로에게 필요한 물건을 나누기도 하고, 보고 싶다는 책이 있으면 그 말을 기억하고 책을 나눠주기도 하며, 아픈 분이 계시거나 힘든 일을 겪고 계신 북피 분들이 계시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마음을 나누기도 하지요.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이 따스한 마음이야 말로 인터파크도서 북피니언 분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힘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 '드림모노로그' 님은 입원 기념 이벤트부터 다양한 선물 이벤트와 책 나눔, 북피니언 분들을 향한 따스한 마음으로 블로그가 정말 쉴 틈이 없던 분이셨습니다. 7월 나눔의 왕으로 선정된 '드림모노로그' 님께 일단 박수를!! 짝짝짝짝!! 그리고 늘 특별한 이벤트도 없이 조용히 나눔을 하고 계신 'muo' 님, 직접 만든 선물을 나눠주시는 '수키스택하우스' 님과 '키작은걸리버' 님, 손글씨로 매번 편지를 써주시는 '일디타' 님과, 나눔 자매로 유명한 '지혜로운사자♡' 님과 '피스ful-★' 님, 매월 오프라인 모임을 개최하고 계시는 '위풍당당한쏭이' 님까지!!  모든 분들의 이름을 적어드리지는 못하지만 그 외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따스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데요, 이 순간에도 누군가에게 따스한 선물을 하고 계시는 우리 북피니언 여러분들, 정말 사..사..사랑합니다♥

 

# 3. 북피니언은 재미다!

북피니언을 이야기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바로 재미! 북피니언에는 정말 재미있는 블로그와 포스팅이 많습니다. 보석같은 블로그를 보고 나면 정말 월요병도 싹- 가실 정도로 미소가 지어지곤 하는데요, 그 누가 <개그콘서트>가 끝나면 우울해진다고 했더란말입니까! 북피니언과 함께라면 웃음은 월화수목금토일! 전 최근에 일디타 님의 '원수를 사랑하라' 포스팅을 보면서 정말 한껏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우리 북피 중에 웃음기를 절대 빼지 않는 블로그가 있다면 바로바로, 김영사 북피니언 입니다! 출판사 북피니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김영사 북피니언의 필명은 '뚫훑핥핥'. 대체 저게 뭔뜻인지 알고자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냥 한번 방문해보세요!!! 왜 김영사 블로그가 북피 분들에게 '센스짱' '킹왕짱' '완소' 라는 말을 듣는지 알게 될 겁니다. 정말 너무 재밌어서 스크랩을 하지 않고서는 못 견딜정도!

 

# 4. 북피니언은 순수다!

열정, 나눔, 재미가 북피니언 활동에 큰 힘을 보태는 것이었다면, 책을 향한 순수한 마음이야 말로 북피니언을 지탱해 주는 구심점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책을 사랑해서 모인 사람들, 책이 없으면 못사는 사람들, 독서를 안하면 입에 가시가 돋히는 사람들이 바로 북피니언 여러분들이니까요. 책을 향한 '순수'한 마음은 저를 비롯해서 북피니언에 모인 모든 분들의 워너비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더라면 이 곳에서 여러분들과 이렇게 오랫 동안 마음을 나누지 못했을 겁니다.ㅠ(으~ 갑자기 눈물이!) 올 한 해는 '독서의 달인'에 도전하고 계시는 분들이 특히 많고 벌써 100권은 물론, 500권을 향해 가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8월 28일 기준 독서의 달인 랭킹에 올라가신 분들을 보자면 100권 따위는 정말 아무 숫자도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그중 저희 북피니언이 꼽은 '순수왕'은 바로 '표도기' 님이십니다. 독서의 달인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셨을 뿐만 아니라 북피니언 활동도 아주 열심히 하고 계시고, 북피니언 만인보에도 소개되어 큰 반향을 일으키셨죠! 현재는 북피니언 지수 60만 점을 향해 돌진 중! 거기다 2011년 1월부터 8월까지 등록한 리뷰건만 해도 400건이 넘으시니 정말 책에 대한 그녀의 마음에 혀를 내두릅니다. 아직 독서의 달인에 도전중이신 순수순수 하얀 눈같은 우리 북피니언 분들도 끝까지 화이팅이예요!!

 

PS) 북피니언의 행복한 지난 1년간의 소식 어떠셨어요? 뜨겁고 재밌고 순수했고 따뜻했던 그 날을 생각하며 북피니언의 1년을 축하해주세요! 축하의 마음을 듬뿍 담은 댓글을 달아주신 10분을 선정하여 경품도서를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 스크랩 후 손가락 버튼 눌러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기간은 9월 30일까지!! 우리 같이 북피니언의 4주년을 기념하며 행복한 마음 나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