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번째 북피니언을 받아서 보고 있는 것 같다. 11월달과 12월달 아직 이 두권밖에 보지 못했지만 이 2권 만으로도 북피니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__________^ 12월 부터는 25만부로 발행수가 증가했다는 거다!! ,, 
이렇게 보니 북피니언의 인기와 파워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이번달 10호가 제일 인기가 있을 것 같다. 

이번 달 주제가 바로 "팩션소설" 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 

팩션소설이란 ?
팩션이란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을 합친 합성어로 역사적 사실 혹은 실존 인물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덧붙여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하는 문화예술 장르를 가르키는 신조어이다.



사실은 나도 이 북피니언을 받아보기 전까지는 "팩션소설"이 어떤 것을 뜻하는 말인지 알지 못했다. 이번 북피니언을 보고서 알게 되었는데 그 뜻을 알고 난 후 정말 깜짝 놀랐다. 내가 즐겨보는 소설의 장르였기 때문이다.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는 왠지모를 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주 찾아서 보곤 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난 뭣도 모르고 팩션소설을 읽고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어느쪽이고 자주 읽는 책이 어느 종류인지 알게 된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나 할까?? 

이번호 북피니언을 읽으면서  내가 읽었던 팩션소설들이 눈에 많이 뛰었다. 저번달 11월호 에서는 내가 알고 있는 책이 2~3권정도 소개되어 있었는데 이번달엔 거의 대부분이 내가 아는 책들이라서 그런지 너무너무 즐겁게 읽었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 책에 대한 생각도 더욱더 공감대를 가지고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북피니언을 읽는 동안 즐거웠던 것 같다. 

북피니언에서 팩션소설계의 거장을 만났다??

댄 브라운 하면 누구나가 떠올릴 책 제목이 하나 있다. 바로 "다빈치코드"이다. 1권과 2권으로 구성된 다빈치코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과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내용전개인데, 추릴러적이면서도 지극히 팩션적인 내용전개등은 너무나도 엄청나서 한번에 소화해 내기가 힘들정도인 것 같다. 사실 난 다빈치코드를 그렇게 두근두근 거리면서 읽지 못했었다. 내가 처음 이 책을 접한 때가 이제 막 책을 알아가기 시작한 중학교 1학년 때였기 때문에 이 책을 이해하는게 쉽지 않았었다. 줄거리도 찾아가 보고, 다른 사람들의 서평도 읽으면서 그렇게 다빈치코드 내용을 파악했다. 지금 다시 읽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은데,, 그 당시 왜 이렇게 어렵게 느껴졌던지..   이런 대단한 소설을 써낸 댄 브라운 작가와의 인터뷰는 나에게 큰 바람을 불러 일으켜 주었다.



이 인터뷰를 몇번이나 읽었는지 모르겠다.  특히 내 가슴속에 폭풍이 몰아치게 했던 한마디 "나는 그저 이야기꾼일 뿐이니까요."
이 한마디가 왜 이렇게 나에게 와 닿았는지 이 말만 그저 한없이 몇번이나 보고 또 보고 하기도 했다. 평소에 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런 멋진 이야기를 써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라고 생각했던 적이 몇번 있었다. 너무너무 훌륭한 작품을 마났을때, 특히 그런마음이 강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인터뷰의 한 마디가 너무나도 멋지다고 생각했다. 나도 과연 이렇게 멋진 맨트를 날릴 수 있는 날이 과연 찾아올까? 와 함께 나도 과연 이렇게 멋진 이야기꾼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휙~ 휙~ 떠돌아다녔다. 
댄 브라운 작가를 바라보면서 나도 한번 작가의 꿈을 키워나가볼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보게 되었다... *_______*



붕가붕가레코드.
솔직히 말한다면 처음들어보는 기획사 이름이다. 연예계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나라고 하지만 기본적인 기획사정도는 몇개 알고 있는데 붕가붕가레코드?? 전혀 들어보지 못한 기획사이름이다. 한마디로 인디기획사라는 이야기인데 이렇게 책으로도 나올정도라면 그래도 꽤 유명한 인디기획사이겠지 하고서 "아무도 몰랐던 책 이야기"를 읽어나갔다. 그렇게 읽어 내려가다가 혹시...... 이 사람들.... "달이 떠오른다~~~~~~~~ 가자!!!!!!!!! " 이 노래 부른 사람들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연히 1학기때 수학여행을 갈때 들었던 이 노래가 떠오른 것이다. 그리고 중독성 강한 면서 계속 따라부르게 되는 이 멜로디의 가수들이라는 것도 이 글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친구들도 그리고 나도 재미있게 웃으면서 들었던 이 노래를 불렀던 사람들이라니까 관심이 갔다. 결국엔 인터넷 검색엔진까지 이용하게 만들어버린 이들이다.



"뭐라도 재미있는 것을 해보자, 혼자 힘으로 사랑하자, 우리는 이루는 것보다 나아지는 것이 더 재미있다, 미적지근하게라도 하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 무조건 낫다, 별일 없이 살아야 한다, 망하는 건 한 순간이다." 

"그렇게 뭐라도 재미있는 것을 해보고 싶어서 음악을 만들었다. 혼자 힘으로 사랑하자며 음반을 우리 손으로 찍고 팔고 공연했다."

저자 고건혁이 한 말이다. 무조건 적으로 뭐라도 해 보는게 낫다라니. 이렇게 근사하고 멋진 말이 또 어디에 있을까? 요즘 사람들은 흔히들 실패하기를 두려워 한다. 덕분에 조심성이 많아져서 그런지 자신의 능력과 실력을 100% 다 발휘하지 못하고 반, 그에 반에 반도 제대로 능력이 발휘되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이렇게 겁없이(?) 도전하는 이 사람들이 멋있어 보이는 것은 아닐까??


요즘은 흔히들 어른들이 자신들이 읽기 위해서 동화책을 사 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 "우리 결혼했어요" 라는 프로그램에서 알렉스가 신애에게 동화책 한권을 읽어준 것이 계기가 된 것일까? 내가 알고 있기론 그 후부터 동화책의 파내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나도 동화책에 몇번 손을 뻗었었구.. 가슴이 뭉클뭉클해 지는 이야기들은 갑갑한 현대사회의 일상속에서 탈출하기엔 딱 알맞은 탈출구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호에 실렸던 서평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서평이라고나 할까.. <내 친구, 주머니 해님> 책의 제목이다. 대강 내용이 책 속 주인공 미미의 상상친구에 대한 이야기인데 함께 웃고, 이야기하고, 놀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데 어느날 이 상상의 친구가 엄마가 보고 싶어 울길래 아쉬운 마음을 접고 엄마에게 보내준다는 내용인데 딱 나의 라임 오랜지나무 라는 책이 떠올랐다. 이 책의 주인공인 제제도 상상친구인 노랑 새(?)가 있었는데 그 새를 떠나보낸 후 어른이 된다는 이야기로 왠지 이 내 친구, 주머니 해님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어쨌든 이런 내용의 책에 대한 서평을 읽으면서 아~ 나도 어렸을땐 그런 친구가 있긴 했었지.. 하면서 옛 추억에 잠겼는데 어린이들보다도 어른에게 더 필요하단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한번 올려본다. ^____________^

이번엔 스캔본을 떠서 한번 올려봤다,, 이번에 사진기가 안되서 스캔했는데 오히려 이 쪽이 더 좋아 보인다,, 앞으로도 스캔해서 한벌 올려 볼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