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모험만화이다.

부제: 뒤바뀐 지구

 

이 책은 주인공 벤과 그웬이 왜 변신이 가능한 옴니트릭스를 얻게 되었는지와 마법책을 손에 넣게 되는 경위따윈 없다...

그리고 악당 빌랙스와 애니모 박사의 출현에 대한 이야기도 없다..

시작부터 그들은 서로 대립하는 선과 악의 구도이다..

이야기의 전개가 굉장히 빠르다..

그만큼 스피디하게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벤과 그웬이 악당인 빌랙스와 애니모박사로 부터 위기의 지구를 구하기 위해 서로 상대하는 이야기인데 이과정에서 과학적 사실에 대해 배우게 되나보다..

 

1편인 뒤바뀐 지구에서는 우리가 살아보지 못한 공룡시대 즉 중생대 공룡이야기를 주로한다.

진짜 가보지 못한 시대에 대한 과학적 상상과 그 상상에 모험과 악당과의 대결등을 통해 과학적 사실을 즐겁게 익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만화스토리 외에 중간중간 들어간 과학선생님이 들려주는-------시리즈는 진짜 자세하게 설명해놓으셧다..

아이들에게 과학을 공부시키는 나도 공룡이 살던 시대에 대해 그렇게 자세하게 보기는 첨인듯하다..

중생대의 시대를 세분화해서 나누어 이름을 붙이게 된 배경이나 공룡의 분류 등등..

솔직히 지구과학에서 공룡이 살던 시대는 지구의 역사해서 주로 어떤 화석이 있었고 어떤 동물들이 살았고 어떤 역사시대가 있었는가? 왜 나누는가 등등 크게 크게 개괄적으로 보았지 특정 시대를 자세하게 배우거나 가르치진 않았던 거 같다..

그런 의미에서 과학영웅 1권 뒤바뀐 지구에서는 중생대 특히 공룡의 시대에 대해 참 자세하게 재미있게 이야기를 끌고 나간거 같다..

마지막에 벤 일행이 모험도중 중생대말로 갔다가 헤어진 꼬마 공룡 트리케라톱스가 나중에 박물관 화석전시회에서 전시된 커다란 트리케라톱스화석으로 만나는 장면은 만화지만 감동스럽다.

8월에 나온다는 2권도 기대된다...

아이가 글밥있는 과학선생님이 들려주는____을 잘읽어서 참 좋다...다음시리즈도 그래서 사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만화책이다.

 

또한 워크북이 들어있어 책을 읽고 배운 부분을 다시금 알아보도록 활용할 수 있다..

재미있게 다양한 방법으로 질문을 한 워크북도 맘에 드는 부록이다..

글구 팽이.....ㅋㅋ 아들이 잘 가지고 논다...아직도 어린이는 어린이인가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인공들을 우리나라어린이로 했음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일부러 국제적으로 갈라고 외국아이들 이름으로 하신건가?

과학영웅1, 중앙엠엔비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