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도 수상쩍은 과학교실

 

와이즈만북스에 나온 과학동화라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나~! 예상은 벗어나질 않는다.

 

정말 과학을 이리 재밌게도 아이들에게 알려줄수 있구나~하고 느끼게 만드는 책

울둥이 학년인 3학년부터 4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나온 책이라서

그런지 울둥이 지금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과학이야기가 연계가 잘 되어있다.

 

아이들 사이에서 유명한 책 신기한 스쿨버스에서 프리즐 선생님과 친구들이

직접 경험을 하는 것으로 과학을 만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이 책이 바로 이런 스탈로 직접 과학을 몸으로 만나게 하는 책이다.

 

과학이라는 것두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아주 가까운 이야기인데

너무 딱딱하고 재미없게 만나다보니

아이들이 즈레~ 겁을 먹고 과학에 대해서 선입견을 가지고 보게 되는것 같은데

이 책을 만나다보면 과학이 너무 신기하면서두 재밌는 활동이 될수 있다는 걸 알게 한다.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교실...

제목에서두 눈치가 빠른 분들은 눈치를 챘으리라~ㅎㅎ

 

여기에 등장을 하는 아로라는 울둥이 또래의 아이가 나온다.

과학시간은 정말 따분하고 지루하기 그지없다.

어느 날 아로의 괴상한 새로운 이웃이 생긴다.

 

그것두 이름두 무지 독특하고 수상쩍은 공부균이라는 선생님..

그리고 그의 딸 혜리,사자만큼 커다란 몸집의 고양이 에디슨~

모든것이 수상쩍은 이웃이다.

 

우연찮게 공부균 선생님의 과학교실에 학생인 된 아로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몸으로 직접 만나보는 수업을 하게 되고

점점 이 수상쩍은 이웃에 동화가 되면서

점점 과학이 재밌어진다.

 

과학을 정말 재미없고 지루하다고 생각을 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읽다보면 과학이라는 것이 작은 호기심에서 생기고

그 호기심이 커지고 그 호기심을 충족을 해 가는 과정에서 부듯한 보람과 함께

우리 일상생활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과학적으로 보이고

주변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 볼수 있는 눈을 키워주는 책이네요.

몹시도수상쩍은과학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