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나무 / 한지 , 천년의 비밀을 밝혀라!

 

울땡감이 학교에서 전통문화에 대해서 수업시간에 배우더군요.

요전엔 항아리와 집짓는 걸 배웠다고 하길래..

조만간 울땡감이 교과에도 나오는 한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한지하면  울땡감이나 저나...

옛날 문에 바르는 창호지나 옛날 책 정도..

그리고 인사동에서 만나는 옛날 종이정도였네요.

 

이 책은 1000년 동안 변하지 않는 한지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서

고길동...이름두 둘리의 고길동을 따와서 이름을 지은 고길동과

코어라는 유물관리팀 로봇과 함께 떠나는 천년 한지 비밀을 찾아 떠나는 여행~!!!

 

지금은 너무두 흔한 종이지만

그 옛날엔 참 귀하디 귀한 존재였네요.

 

중국의 선지...우리가 흔히 아는 화선지지요~

먹물로 글을 쓸라치면...쫙~! 번지는것이...ㅎㅎ

 

우리나라 한지 만드는 방법이 일본에 전수가 되어서 만든 종이~

일본의 화지~

 

나라별로 종이가 있었지만

우리나라 한지만한 종이도 없다는군요..

그리고 자신들의 나라에서 종이를 만들어두

우리나라 한지를 으뜸으로 생각을 했을만큼

우리 한지의 명성이 옛날부터 대단했네요.

 

그리고

 

시대별로 한지를 부르는 이름두 달랐고

만드는 재료 또한 달랐네요.

 

고길동 코어가 한지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서

이 시대 저시대~

이 나라 저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조금씩 밝혀지는 한지의 비밀~!!!

 

한지가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고 유지되는 비밀~!!!

 

그건 바로 두드려라~! 랍니다.

뭘?!

 

그것이 궁금하신 분은...

  이 책

한지 , 천년의 비밀을 밝혀라!를 만나보시길~ㅎㅎ

 

저두 울땡감이랑 이 책을 보기 전엔

한지의 재료는 닥나무...

그 닥나무 껍질을 벗기고 속껍질을 잿물에 삶아서

햇빛에 말리고(하얗게 표백을 하는 과정)을 통해서

얻어진 재료를 찧어서 닥풀과 합한 후에~

물에 종이틀을 이용을 해서 한지를 뜨는 걸

예전 TV에서 보았는데

한지가 천년이 가는 비밀은

이렇게 만드는 과정속에도 그 비밀이 있겠지만

 

뜬 종이를 말린 후에...하는 나머지 과정으로

한지가 더욱 빛을 발하는 종이가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바로 두드려라~!

 

두드리는 과정을 통해서

한지의 입자가 촘촘해 지면서 더욱 좋은 질의 한지가 나오는 거랍니다.

 

그래서 천년..이천년이 가도 변하는 않는 한지가 탄생을 하는거지요.

 

단순히 한지를 만드는 과정이라든지

한지가 이리 오래가는 이유를 설명하는 식의 책이었다면...

약간은 따분할수 있는데

 

고길동과 코어를 따라서 한지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여해이야기라서

그들을 따라 쭈욱~ 읽어나가다보니

한지 천년의 비밀을 알게 되고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조상들에 대한 강한 긍지를 느끼게끔 하는 책입니다.

해와나무, 한지, 천년의비밀을밝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