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인 울둥이랑 집에 있는 역사책을 보면서

역사라는것이 한국사던 세계사던 그 맥락을 잡아주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차에

진짜~! 단비처럼 만난 책이랍니다.

 

보통 한국사면 한국사연대표라든지...

세계사 연대표등은 책을 구입을 하면

사은품으로 받지만

한국사는 한국사대로~

세계사는 세계사대로~

뭔지...따로 노는 느낌이 들고

 

책을 읽을때두 서로 연계가 되지않아서

맥락을 잡는데루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거든요.

 

어른인 저 또한 이러한데..

아이들은 더더욱 맥락을 잡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답니다.

 

그런데...

이 책 바로 그때 한국사와 세계사는 한 권의 책에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데 연계하여 역사의 맥락을 잡아줍니다.

 

역사는 어떠한 사실이라든지 그 시대에 어떤 왕이 무엇을 했는지...

그 왕의 업적이라든가 역사적인 사건들두 중요하지만

역사적인 맥락을 잡아주는 일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이런 맥락을 잡는데 굉장히 도움을 줄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고려시대까지 1권으로 나왔는데

조만간 나오게 될 2권두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다만,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권에 엮다보니

약간의 부족한 점은 간과할수 없네요.

너무 간략하게 서술하고 가는 부분은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첨부 되었으면 해요.

 

그리고 고구려 15대 왕인 미천왕이 된 을불이야기부분에서는

오타가 있네요.

미천왕은 고구려 15대 왕인데..

13대왕으로 되어있답니다~

역사를 다루는 책인 만큼 오타 수정이 필요하네요.

 

여튼, 만화형식의 간간히 삽입되는 삽화두 아이랑 읽는데

재밌게 역사를 접하게 하는더 너무 좋았던 부분이고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계해서 이렇게 역사적인 맥락을 잡아주는 부분이 너무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