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병을 위로하고 치료해주는 서천석 선생님을 개인적으로 존경합니다..~

진료실에서 다양한 환우를 만나고 속마음을 털어놓은 그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고 현실적인 답안을 주는 의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해요..

서천석의 마음연구소 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다루었던 이야기들을 모아모아 엮은 책이랍니다.

현실과 먼 남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이웃 혹은 내가 충분히 겪고 있는 삶의 이야기라

더더욱 흥미있게 공감이가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서천석님은 자신의 마음을 읽고 사람의 마음을 읽어가는 시간을 매일 조금씩 가져보는걸

권하고 있어요.

저도 서천석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서 나를 돌아보고 주위를 돌아볼수 있었던 시간을 만들어 보게 되었어요.

그렇다고 당장 어떻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나를 보고 남을 볼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당신의 마음은 당신 편인가요? 편에서는 내 마음을 살펴보게 되었어요.

어렸을때는 부모님에게 의지를 하고 기대었지만, 어른이 되면서 나이를 먹고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을 마주하면 의지할건 바로 나자신밖에 없다는 말...

나 스스로 나를 위로하고 칭찬도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화가난 마음, 두려운 마음도 다 내마음이기에 내가 끌어안아야 한다는것.....

약간 한심하고 초라한 나자신도 인정하는 것..바로 내 모습을 사랑해줘야 하는 것이지요.

감정을 받아줄 때 사람은 변화한다고 해요.

상대방의 감정을 인정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큰 힘이 있다고 합니다.

해결되지 않은 감정도 야생마와 같아서 충분히 풀어내지 않으면 저절로 순해지지 않는다고...

 

상대의 감정을 충분히 들어주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는 바로 상대에게 내 감정을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이 앞서기때무이라 하지요.

내 감정을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더 우선이다 보니, 상대감정을 들어줄 여유가 없다는 말...

그말에 적극적으로 동감하게 되더라구요..

내가 힘들고 지치니 남이 지치고 힘든것은 정말 안보이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상대의 감정을 들어줄 때 내 감정 또한 상대에게 전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니

앞으로 조금 더참고 귀를 좀더 기울여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힘들고 지칠때 나를 돌아보고 싶을때 이책을 자주 꺼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