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년이면 마흔이 되는 우울한 감정이 드는 나이가 되었어요...

나의 30대는 아이 엄마로 어떻게 지나갔는지 너무나 빨리 지나가버렸어요.~

그래서 더더욱 아쉬움이 묘하게 남고 서글퍼지기까지 하네요.

이책은 우리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한줄한줄 내려가고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어갈때에 왜이리 나의 모습들이 많이 비춰지는지 모르겠어요.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모든 전파매체를 뒤로 하고

이책을 읽어 보는것도 좋은 힐링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다양한 책을 소개하고 저자가 현재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책을 소개한 1부,살아오는 동안 가슴 속에 쌓인 아픔을 지우는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모아 진정성과 공감과 배려와 욕망 사랑 행복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2부,

임사체험자,고령자나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진정한 삶이 어떤 것인지 이야기하는 3부,

나와 나만의 강점과 재능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와 약점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4부,

모든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5부,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고 결정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6부

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책이였어요.

 

{지금 이 순간,원하는 것을 하라} 인생의 행복과 즐거움은 우리 일상 구석구석에 숨어 있다고 하네요.

행복이란 순간순간의 교감이라고 해요.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행복이란 순간의 감정이었고

일상의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사랑의 교감이였다는 것...

누군가에게 필요한 것을 주어 그가 기뻐하는 모습을 볼때, 누군가의 예상치 못한 친절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순간 나를 감쌌던 충만감이 바로 행복이라고....................

문득문득 나에게도 이런순간이 정말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한밤중 먹고 싶은 것을 사달라고 졸라 남편에게 사오라고 해서 맛나게 먹을때...

일처리가 안되어 전전긍긍 하면서 고뇌하고 있을 때 명쾌한 답을 꺼내 나를 고뇌로부터 탈출시켜준 동료들..

이모든게 작은 감사함에서 나오는것 아닐까 싶어요..

 

책을 읽고 나니 저의 마음이 많이 부드러워지는것을 느껴요.

나의 인생의 완주를 위한 책읽기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행복한 인생을 위한 좋은 책읽기 시간...정말 값진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