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Finger~~!!

귀여운 어린이 동화.
밝은 아이지만, 화가나면 얼굴이 빨개지고 손가락이 붕붕- 마법을 부리는 주인공.
어린이 소설 다운, 동물을 보호하자는 교훈 아닌 교훈이 담긴 이야기.

책 두께도 얇고, 글씨도 큼지막해서 읽기 편한 소설이다.
앉은 자리에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
귀여운 주인공과 그 그림이 예쁜 책.

인터넷을 통해 본, 소설 읽어주는 동영상은 책 만큼이나 흥미롭다.
이야기를 읽어주며, 그림을 함께보니 넘 귀엽다.
화가나면 얼굴이 빨개지고, 손가락 붕붕-ㅋㅋ

거위가 사람과 손이 바뀌어 오히려 hunting 하려는 장면은 실소하게 만든다.ㅋㅋ
보통 사람이 거위가 되고 거위가 사람이 되는 상황을 만들법도 한데,,
손만 바뀐 상태가 된다.ㅋㅋ 그래서 더 귀엽게 느껴지는 걸까?
(사실 조금은 징그럽기도 하다.ㅋㅋ)

Roald Dahl 시리즈 책의 낮은 레벨의 책으로, 원서를 시작하는 분들이 영어에 완전 부담없이 자신감 만땅으로 얻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ㅎㅎ 그냥 서점에 서서 읽어도 될 정도로 많이 쉬운편-
아이들에게도 읽게 할만한 책이니, 원서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책으로 추천할만하다.

Roald Dahl 시리즈를 읽다보면,, 동화긴 하지만 현실이라면 너무하다 싶은 상황도 많다.ㅎ
선생님에게 수염을 나게 하고, 꼬리를 나게 하여 고양이로 만들어 버리고,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내 손이 없어지고 날개가 되질 않나...ㅋㅋ
뭐, 이런게 Roald Dahl 이야기의 매력이라면 매력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