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삶을 디자인해라"

평범하게, 남들의식하며, 욕구대로 살지말고, 정말 네 ’스스로’ 살라고 말하는 디자이너의 훈수.

수많은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성공법, 또는 자기 경험을 토대로 한 인생 사는법 제안이 많다.
이 책도 그 수많은 자기 계발서 중 하나이다.
하지만 직업이 디자이너이어서 그럴까? 왠지 달라보이고 더 멋진 말을 할 것만 같았다.
남들과 다르게 살라고, 성공을 위한 가르침을 늘어놓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카림의 이야기를 가만히 보다보면, 오히려 삶의 근본에 돌아가기를 말하는 것 같다.
더 새롭게, 더 진보하게라기보다,,,
더 삶을 여유있게, 더 삶을 즐기면서를 이야기한다. 대신 적절한 절제와 보다 자유 분방한 사고를 하면서 말이다.

대신 대자이너로써의 객관적인 시각, 세심한 점까지 고려하는 점 등이 다른 책들과 조금 다른 차이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책 중간 중간 삽입된 그림, 핵심을 전달하는 문장 등의 표현이 다채로워 보는 재미가 있다.

삶(Live)을 디자인 하고,
사랑(Love)을 디자인 하고,
일(work)을 디자인하고,
놀이(play)를 디자인해서 
새로운 나 자신을 만들어보라는 것이 카림의 제안이다.

사람마다 받아들이기는 다르겠지만, 나는 작가 카림의 제안이 조금 마음에 든다.
뜻하지 않게 접한 책이 변화할 것을 이야기 한다. 
좀 더 "내"가 원하는 것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