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친구들과 진로를 고민할 때는 참 어렵다.

(다소 비관주의와 부정적임이 믹스되어 있는 관점의 소유자라서 더 그런가 @_@)

특히 디자인을 지망하는 친구들에게는 더더욱 할 말이 없다.

가고싶은데 가서 하고싶은거 해라~

라고 하곤 하는데

도당체 가고싶은데는 어디고 하고싶은게 몬지 모르는 친구들 투성이다.

흠...다른 곳에서는 어떤 짓을 하는지 궁금하다.

그래서 이것저것 읽다가 이 책도 읽어봤는데

뉴욕의 디자인 전공 유학생 3명을 밀착 취재한 형식이다.

프랫과 파슨스 그리고 SVA 각각의 학교 생활과 수업내용, 진로방향이나 유학생활등을 담았다.

유학을 궁금해하시는 학부모님에게 드렸다가 다시 내책장으로 돌아왔다.

크게 다르진 않지만,

머랄까.. 좀더 세계적인것, 그리고 더 치열한것 같다.

어째뜬 무지하게 학비도 비싸고 생활비도 비싸다.

뉴욕의 디자인스쿨 유학생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

생각도 많이하고 좋은 작업도 많이해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어린 친구들이 자극받을 만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길 바라는바이다.


쏠트의 주경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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