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세계적인 전략 경영 컨설팅회사인 아서 리틀에서 경영컨설턴트로 활약한 경력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부동산 투자 컨설팅에 관여하면서 자산 운용이나 비즈니스 스킬에 관한 세미나 및 강연을 주관하고 있다. .저자는 인생에 나쁜 영향을 초래하는 40가지 습관에 대해 6가지의 분야로 구분해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다. 그동안 습관을 고치는 책들을 보면 습관의 중요성만 강조하고,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역발상으로 나쁜 습관을 버리라는 역발상이 신선했던 책이다. 저자는 주장은 나쁜 습관을 제거하게 되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소중하게 지키고 싶은 일, 나아가고 싶은 길을 찾는 방법이 한층 수월해 진다는 것이다.

책의 구성을 보면 나쁜 습관을 버렸을 때와 못 버렸을 때 초래되는 결과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먼저, 버려야 할 습관을 제시하고 못버리면 인생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부분과 버리게 되면 플러스요인으로 나타나게 되는 결과를 우선 간단 명료하게 제시한다. 예를 들어 부정적인 말을 버리라고 이야기 하며 못버리면 능력있는 사람과 멀어지고 능력없는 사람이 다가온다고 하며 이 습관을 버리면 목표달성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사고가 몸에 밴다고 말한다.

뇌과학의 연구결과를 보면 우리 뇌가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구분하지 한다고 한다. 따라서 나쁜 습관도 항상 우리 머릿속에 숨어 있으면서 적절한 신호와 보상이 주어지기를 기다린다고 한다. "물은 자신의 힘으로 길을 만든다. 한번 만들어진 길은 점점 넓어지고 깊어진다. 흐름을 멈춘 물은 다시 흐를 때에는 과거의 자신의 힘으로 만든 그 길을 따라 흐른다." 이를 습관에 적용하면 습관이라고 하는 것은 처음 습관이 들여지기 까지는 귀찮고 포기하고 싶지만 어느 순간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고 익숙해지게 되면 그 다음은 몸이 기억하게 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몸이 기억한다는 것은 습관의 단계에서도 머리속으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몸에서 행동으로 하고 있을 때를 말하는 것이다. 변화한다는 건 쉽지 않지만, 자신의 삶을 바꾸고자 한다면 시도해야 한다. 내 안에 좋은 습관이 자리 잡아가도록 기꺼이 즐기며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