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가 춤을 춘다고?

 

4세이상으로 되어있고

보송보송한 스펀지 커버를 한 표지와 라운드 처리된 모서리가 아주 맘에 들어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안전을 위한 배려가 느껴져요

꾸불꾸불한 글씨가 주는 재미와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 표현들도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캥거루 조세핀은 춤추는걸 좋아해요

두루미, 금조의 우아한 몸짓도 따라해보고

타조와 독수리도 조세핀에게 다양한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북슬 북슬계곡에서 발레단이 온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여자주인공이 발을 다치는 바람에 발레를 하게된 조세핀

처음엔 비웃던 관객들도 조세핀의 동작을 보고 따라하게 되지요

 

자연에서 춤을 배우는 조세핀

조세핀은 바람에게서, 독수리에게서, 흔들리는 잎사귀에게서 춤을 배운다.

이 책은 자연과 발레를 시적으로 다양하게 표현했다 

 

“캥거루는 춤을 추지 않아, 그냥 뛰는 거야!” 동생 캥거루가 아무리 말해도

 멋지게 춤을 출 줄 아는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큰 발레복을 입고 가장 긴 발레슈즈를 신은 캥거루 조세핀

발레공연장에서 사람들앞에서 춤을 춘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물론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겠지만...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자신감이란 메시지를 전하는 책인듯하다

 

오스트레일리아 도서협회상 수상 작가 콤비 재키 프렌치와

브루스 와틀리가 자신에 대한 믿음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