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엄마들이 한 집으로 모였다

바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어제 추적60분 봤어?"

단연 엄마들의 화두는 이런것이다

그간 텔레비전에도 여러번 아이의 유괴나 성폭력 문제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써 흘러버릴 수 없다

이 책을 본 순간

누가 나에게 " 당신의 아이는 안전합니까?"라고 묻는다면

정말 대답할 말이 없다

나는 내 아이에게 어떠한 안전장치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다

그나마 이 프로를 보고 나서 아이에게 가르친게 있다면

"모르는 사람이 길을 물어보면 아는길도 모른다고 하고

수퍼나 관리소에 가서 물어보라고 해"라고 했는데

지금 생각은 그것조차도 내 아이가 하지 않았으면 좋겟다

길을 물어보면 아무말도 하지 말고 집으로 곧장 뛰어와주길 바란다

어떻게 아이에게 가르쳐야할지 막막했었다

내아이의 수호천사가 되는법과

범죄로 부터 내아이를 지킬수 있는 메뉴얼이있네요

[아이를 위해 부모와 아이가 꼭 알아야 할 십계명]

1. 부모님 허락 없이 다른 사람의 집에 가지 않아요

2. 부모님 허락 없이 다른 사람의 차에 타지 않아요

3. 누군가 차를 세우고 길을 물으면 두 걸음 떨어져서 대답해요

4. 이름은 소지품 보이지 않는 곳에 적어요

5. 등하굣길은 여럿이 함께 가요

6. 지름길로 다니지 않아요

7. 낯선 사람이 붙잡으면 "안 돼요, 싫어요"라고 크게 소리쳐요

8. 컴퓨터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은 절대 혼자 만나지 않아요

9.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이유 없이 주는 돈과 선물은 받지 않아요

10. 잊지 말아요, 엄마 아빠는 항상 내 편이예요”

이런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세상이 무섭게 변한것이 안타깝고

그 속에서 아이를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내아이는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아이가 나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추적 60분에서 제안하는

4개의 주체[부모, 학교, 경찰, 지역사회]가 실천해야할 과제들을

제안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이 프로를 다시보기로 보던지 이 책을 꼭 읽어 봤으면 좋겠다

책속에 소책자로 들어 있어서 잘라서 따로 보기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