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더글라스 케네디다.

아무 생각 안하고 몰입할 수 있는 책..

 

로맨틱 스릴러라는 표지에 무슨 내용일까 잔뜩 기대했고

이전에 읽었던 빅피쳐에서도 참 재미난 소설이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기에 기대감에 차서

책 표지를 열고 그리고 마음을 담을 수 있었던 책이다.

 

역시나 페이지를 여는 순간부터 책을 닫는 순간까지

오래 걸리지 않고...그 흡입력이 장난이 아니다...

 

어떻게 소설가라지만 이런 상상을 할 수 있는지

등꼴이 오싹하다.

 

주인공 해리...

그가 생각한다면 생각대로 이뤄지는 그런..

작가의 말에도 나오지만 그런 것 처럼 누구가가 나의 뒤를 봐주고 있다면 그것은 행운일까?

 

그리고 이 작가의 전에 책에서도 그렇지만

이번 주인공 해리의 부인도 다른 남자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주인공을

위기에 빠뜨린다. 좀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그렇지만 내가 그런것 까지 신경쓸 일은 아니고...ㅋㅋㅋㅋ

 

해리와 마지트의 이야기

처음엔 사랑이야기

그리고 그다음은 스릴러..

 

내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이야기..

 

조금은 오싹하고

조금은 기대되고

 

머리에 고민이 많은 사람이라면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몰입하고 싶다면

당장 이 책을 사고 읽어도 후회가 없으리라고 확신하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