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세움 지식그림책 031권 엄마, 거꾸로 매달리면 잠이 올까요? 입니다.

어쩜.. 책 속의 주인공 울 아이와 똑같은 마음인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엄마, 잠이 안 와요. 하면서 몇번이나 방을 들락거렸는지 몰라요.

잠이 안 오는 아이를 위해 엄마는 다양한 동물들의 잠자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나뭇가지에 엎드려 자는 표범, 한 발로 서서 자는 황새, 눈을 뜨고 자는 물고기, 거꾸로 매달려 자는

박쥐 등 신기하고 재밌는 동물들의 잠자는 방법이 펼쳐집니다. 아이는 표범처럼 자보기도 하고,

황새처럼 자보기도 하고, 물고기처럼 자보기도 하지만 모두 불편하고 잠을 잘 수 없어요.

이에 포근하고 따뜻한 침대, 사랑하는 엄마가 함께 하는 잠자리가 얼마나 편안한지를 깨닫고

이내 깊은 잠이 듭니다.

한 발로 서서 자는 황새처럼 해봐도 역시나 엄마, 잠이 안 와요. 입니다.

그림의 색감이 표현이 넘 정이 가서 울 아이도 넘 재미있고 신나고 즐겁게 읽었어요.

눈을 뜨고 잠을 자는 물고기 처럼 해보는 주인공..ㅋㅋ

울 아이 욕조 속에서 큰 눈을 멀뚱거리고 있는 아이를 보고 얼마나 웃었나 몰라요.

박쥐처럼 거꾸로 매달려 잠을 자려고 하지만 역시나 엄마, 잠이 안와요. 입니다. ㅋㅋ

네 시간만 자도 충분하다는 키다리 기린의 이야기..

주인공은 기린처럼 쑥쑥 키가 컸으면 좋겠다고, 나도 이제 잘래요.. 하고 말합니다.

다양한 동물들이 잠자는 방법 및 그 이유를 재미있는 그림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사람과 달리 다양한 포즈로 잠을 자는 동물들의 이야기.. 넘 흥미롭고 신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