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울 아이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했습니다.

4월부터 교과서 받아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어요. 낯설고 어색한 환경에서 만난

수많은 친구들과 선생님이지만 울 아이 너무나 잘 적응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첫 단추를 끼우는게 중요하듯이 울 아이 또한 그 길을 가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놓여요.

학교수업, 방과후 수업, 학원을 다니는 울 아이의 하루 일정이 넘 바빠요.

이것 저것 하느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깁니다.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것만 시키기에 잘 하는 것 같아요.

넘 바쁘게 지내는 울 아이에게 이 책은 하늘을 보는 여유와 뒤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책 제목처럼 초등학교 때 꼭 해야 할 것 36가지가 다 마음에 듭니다.

다양한 주제가 아이의 몸과 마음을 더 크고, 지혜롭고, 자유롭게 해주는 것 같아요.

학창시절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고 즐겁고 행복한 때가 초등학교 시절 6년 같아요.

아이가 맘껏 뛰어놀고, 순수하게 생각하고, 여자친구 남자친구 할것 없이 스스럼

없이 놀 수 있는 마음과 여유가 넘 좋은것 같아요.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아이를 더 신나게 해주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하고,

느끼고.. 그 속에서 아이가 한층 더 자라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서 호기심 많고 질문도 많은 울 아이가 초등학교 시절을 좋은 기억으로

남을수 있도록 한가지씩 꼭 실천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