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역사동화 제3권 이선비 한옥을 짓다 입니다.

 장원급제를 하고 드디어 궁궐에 들어간 이선비가 궁궐의 서재 짓는 과정을 통해 옛 사람들이 살았던 우리 한옥에 대해 알아보고,

티격태격하는 이선비와 신목수의 이야기를 통해 옛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우리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현명함은 우리 나라의 한옥만 봐도 잘 알수 있습니다.

바람의 원리를 이용해 무더위 견디기, 바람을 이용한 자연 냉장고 찬광, 최고의 열 전달 시스템 온돌..

이 책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그림과 재미있는 글로 되어 있어서 울 아이도 책에 푹 빠져 읽었습니다.

단순히 재미만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 나라의 한옥에 대한 구체적이고 자세한 이야기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정보도 알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하고 좋은것 같아요.

한옥 짓는 과정도 그림과 자세한 설명으로 소개되어 있어서 울 아이 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저 역시도 대충 알고 있었던 한옥에 대해서 울 아이와 같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더 한옥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옛날 사람들은 지금처럼 거대한 기계와 장비가 있는 것도 아닌데 어쩜 이리도 훌륭하고 아름다운 건물을

지을수 있었을까 그저 감탄만 나옵니다.

여러사람들의 노력과 땀과 성실함 속에 태어난 수많은 한옥들과 건물들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