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는

앞 포스트에서 했고,

이번에는 콕펜과 책에 들어있는 CD의

 설치 및 조작 방법...

그리고 다섯 살, 세 살 우리집 꼬맹이들의

콕에 대한 반응을 생생하게 실어보려고 합니다.

 

자, 그럼 먼저 콕펜을 설치해 볼까요?

 

콕펜 박스에 들어있는 CD를 CD롬에 넣으면

자동으로 모니터에 설치 화면이 나옵니다.

그럼 왼쪽 순서대로

콕펜 드라이버 설치 → 콕 브라우저 설치를 하고

사용자 설명서 읽어보기를 클릭해 훑어봅니다.

 

하얀색 플라스틱 재질의 콕펜은

손에 딱딱 붙는 듯한 그립감이 참 좋아요.

그래서 아이들도 떨어뜨리지 않고

쉽게 사용할 수 있구요,

무엇보다 선이 길어서 

모니터와 거리를 두고서도 

조작하며 영상을 듣고 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콕펜 설치 무지 간단하지요?

 

다음은 책에 있는 CD 두 장을 꺼내어

CD 롬에 넣으면 같은 방법으로 자동 실행이 되고,

모니터에 나오는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시작' 화면에서 '다음'을 클릭하면

설치 되고 있는 초록색 경과 바가 보이시죠?

CD1번이 다 설치되고 나면,

2번을 넣으라는 안내 멘트가 나와요.

그 때 2번 CD를 넣으면 이어서 설치가 되고

'완료' 화면이 나오면 '마침'을 누르면 설치 끝!!

 

설치가 끝이 나면 실행이 되는지 확인을 해봐야죠?

아이들 원에 간 시간에 저 혼자

실행해 보면서 키득키득 웃으며 재미있게 봤어요.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EBS 깨미 생각동화 콕에 홀릭 상태인

두 딸래미 되겠습니다.

 

다섯살, 세살로

아직 읽기 독립이 되지 않은 꼬맹이 녀석들이라,

매일같이 제가 목이 터져라 책을 읽어주고 있는데요...

깨미 생각동화 콕은 아이콘을 찾아 클릭만 하면

엄마 보다 훨씬 재미있게 글을 술술 읽어주니

아이들이 빠지지 않을 수가 없지요...

덕분에 저는 집안일 하는 시간이 쬐끔 더 늘었답니다. ^^

 큰 아이 같은 경우는,

스스로 무언가를 조작해서 결과를 얻어내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아요.

둘째도 슬금 슬금 언니 눈치 보면서

언니가 콕 펜 놓을 때만 기다렸다가

냉큼 달려들어 콕콕 잘 조작하더라구요.

EBS 깨미 생각동화 콕은

아이 스스로의 기계 조작 능력으로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시각, 청각 더불어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는

그야말로 신개념 동화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제가 받아 본 5권 안전생활 편은

열 번, 백 번 반복해서 이야기해도

지나치지 않는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사실 엄마가 그냥 말로 반복해서 이야기하면

귀로 흘려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영상과 음악, 이야기가 함께 하니

듣고 보고를 반복하며

몸소 느낄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러웠답니다.

 

곤충, 동물, 좋은 습관, 호기심 편도 무척 궁금하네요.

한 권씩 사서 보여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