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째 계속되는 야근과 토요일 근무로 인해서 몸이 피로해지는줄만 알았다. 뭐 영향이 없다고는 할수 없지만 육체적 피로보다 정식적 피로가 쌓여서 더이상 일하고 싶은 생각은 없고 여행을 간다던지 쉬고싶다는 생각뿐이였다. 그런데 그건 바로 나태라고 이야기를 해주니 좀 마음을 추스려야겠다. 한정되어 있는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수있는지 시간관리습관이라는 제목에서 참으로 끌였다. 그러나 그저 시간관리에 대한 내용보다는 일상에서 많이 접해왔던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총 8부를 통해서 짜투리시간을 활용할수 있는 방법으로 비롯해서 일을 능률을 올릴수 있는 방법등  직접적으로 도움될만한 내용들이 많지만 내가 지금 상황에서 가장 와 닿았던 것은..'6부에 소개된 시간을 절약하는 습관'이란것이다.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않을때, 적극적인 기분을 강화하라,그 자리에서 바로 실행하라.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방법등 여러가지 소제목이 있는데 절실히 와 닿았다. 적극적인 기분을 강화하라는 소제목의 내용을 살펴보다보면 게으름과 부지런함을 소극적인 행동과 적극적인 행동으로 바꿔 표현할수 있는 관계라는 문장을 보고 좀 충격받았다. 내가 소극적이라서 행동을 들어내놓고 크게하지않는다면 그게 다른사람들에게 게으르고 성과없어 보이는 사람처럼 보일수도 있다는 사실이 처음이라서 말이다. 정말 이책에서도 독서의 중요성과 기억력에 향상에 대해 7부에서 소개하는데 내가 이런 책을 읽지않았다면 이런 사실을 깨달을수나 있었겠나 싶다.

시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는 것보다는 개념을 정립시켜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알려주는 유익함이 있다. 가까이 놓고 생각날때마다뒤적여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