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농부의 농사이야기>

얼마전 TV에서 <기무라 아키노리>씨의 사과 농장에 대한 프로그램이 방영된적이 있었습니다. ‘기적의 사과’라고 사람들이 말을 하고 있는데 사실은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대로의 상태로 나무를 가꾸는 방법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무가 잘자라기 위해 비료를 사용하여 땅을 산성으로 만들고 농약을 살포하여 벌래가 먹지 않게 하는 방법은 기존의 방법이기에 기무라씨가 하는 방법에 아무도 동의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유전자를 이용한 농산물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론 저개발국가와 농산물의 무기화를 한다는 핑계를 대고 유전자 농산물을 대량으로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그 것을 이용하여 만든 식품을 먹는 사람과 동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이라든지 아니면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병이 생기고 있는 것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젊은 농부의 농사이야기>에서 우리들이 먹고 있는 농산물들의 씨앗을 가지고 다시 뿌렸지만 싹이 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외국회사들은 우리나라의 종자회사들을 흡수해서 그들이 과학적으로 개발한 종자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유전자를 이용한 상품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농부들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좀더 편하게 농사를 짓기 위해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스라히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무라씨는 “자연은 그 어느것하나 따로 떼어내 생각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무한정 주기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중함을 모르고 마구마구 퍼다 쓰기만하고 가꾸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서서히 몸살을 앓고 파괴되어지고 있어서 우리들의 후손들은 자연으로부터 그 어떠한 혜택도 누리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좀더 건강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삶과 먹거리가 좀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바뀌어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