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인생철학.

마음을 다스리는 것만큼 힘들지만 살아가는데는 꼭 필요한 일이 있을까? 삶의 별다른 철학이 없는 나는 처음에 제목을 보았을때 뭔가 딱딱하고 설교식의 책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는 순간 제목처럼 마음을 다스리는 편안한 이야기들이 펼쳐져있어서 거부감없이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네가지 주제는 도전,성공,사랑,행복으로 우리가 인생에서 겪게되는 소중한 것들이며 우리의 인생을 바꿔버릴 수 있는 거들이다. 그만큼 중요하고 성공적으로 이것들을 경험하고 싶어한다. 그런 우리들에게 이렇게하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예화를 통해 스스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레몬차라는 소재를 통해 기다림의 의미를 알려주고 신발을 잃어버렸을 때 나머지 한쪽을 벗어서 던져버리는 행위를 통해 집착하지않고 욕심을 버리는 것을 알려준다. 이런것처럼 사소하고 일상적인 일들 속에도 많은 인생의 교훈이 담겨져있는데 나는 너무 특별한 것들 속에만 교훈이 담겨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생활하면서 위기를 겪고 도전을 하고 사랑과 행복, 슬픔을 경험하는 것이 일상적인 것이고 삶이듯이 그것들을 통해 교훈을 얻고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내가 생각하는 어렵기만 했던 철학이 일상의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크게 깨달음을 얻은 것은 아니지만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하고 고요해지는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