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우리는 삼국지라는 책을 읽어도 조조라는 인물보다 유비라는 인물을 높이 평가 해 주었다.

그 이유는 그 시대에는 사람의 됨됨이라는 것.. 즉 인성을 높게 평가해주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다시 쓰여지는 삼국지를 읽어보면 조조에 대한 평가가 예전의 나쁜 인물 평가보다는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유비의 인물의 성격보다는 조조의 성격이 살아가는데 더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적당히 비겁하고.. 적당히 눈치있고.. 적당히 재치있고.. 적당히 거짓말을 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데

눈치 빠르게 행동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토끼와 거북이 얘기도 요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예전의 스토리는 경주 도중에 토끼가 자만에 빠져서 잠자는 동안 거북이가 열심히 움직여서 우승을

한 것을 좋게 평가했지만..

요즘은 똑같은 이 같은 상황을 다르게 평가한다.

즉 토끼가 경주도중에 잠자는 동안 깨우지 않고 거북이 혼자 달리기를 했기 때문에 거북이가 비겁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처럼 세월이라는 것에 변함에 따라서 하나의 사물을 판단하는데 여러가지 많은 생각이 주어진다.

예전에 좋게 생각하던 판단도 시간이 흐르면서 나쁘게 평가 되기도 한다.

이 책 조조같은 놈이라는 책이 그렇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눈치 있고, 재치 있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날들보다 더 좋은 자리와 행운을 잡을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전해준다.

특히 이런 내용을 설명해 주기 위해서 이제까지 긴 세월동안 전해 내려오던 역사의 중요한 사실들을 예제로

들어 설명해 주고 있다.

작은 생각과 좁은 생각 때문에 목숨을 잃거나.. 전쟁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수 있다는 의미를 전해준다..

아주 사소한 행동도 조심해야 세상을 살아가는데 많은 것을 얻을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해주는 동시에 다시한번 그 위인들을 생각해 보는 계기도 만들어 준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적당히 눈치보고, 적당히 비겁하게 살아가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되고 있는 만큼

자신이 직장과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은 삶을 지혜를 배우기 위해서 이 책을 읽어보고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잘못된 점을 찾을수 있는 책이 될것이다.

세상을 너무 정면으로 부딪히면 살아가지 말고 세상이 돌아가는 순리대로 적당히 비겁하게 어울리면서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