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기자신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누구에게나 제일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돈.. 가족.. 사랑.. 등등.. 대답한다.

하지만 자기자신의 지금 현재 아프거나 다쳐 있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제일먼저 자신의 건강이라고 대답할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면 자기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 과신하는 경우가 많다.

왜? 현재 자신이 건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요즘 성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해보면 옛날 젊은사람들에 비하여 현재 젊은사람들이 몸의 크기인 덩치만 커졌지..

예전에 비하여 운동신경이나 건강등은 훨씬 나쁘다는 것을 알것이다.

하지만 더욱더 자신의 건강에 음식 때문에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특히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몸에 독을 먹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정말 얼마나 될까?

왜 이렇게 되었을까에 대한 질문의 답변은 이 책의 첫부분에 나온다.

음식을 판매할때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유기농야채와 무방무제등을 사용해서 음식을 하다보면 당연히 가격이 올라

가게 된다.

특히 요즘 성인을 조미료 맛에 입이 길들여져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조미료 사용하지 않은 음식을 먹인다면 하나같이 맛 없다는 얘기를 할것이다.

왜? 건강에 좋은것이 맛까지 좋을수는 없다는 문제 때문이다.

몸에 좋지않은 음식.. 무절제한 폭식.. 움직이지 않는 몸..

이것이 하루.. 일년.. 십년이 지나면 쌓이고 쌓였던 몸이 드디어 고장나게 된다.

고장이 나도 조금만 고장이 나면 괜찮지만 몇십년을 안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가 막상 고치려고 할때쯤 되면

더이상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후회가 되는 단계까지 가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이런 좋지 않은 음식때문에 자신이 얼마나 힘들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자신의 노력으로

안 좋은 몸을 고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나쁜것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하기야 나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밖에서 파는 음식에 대하여 생각하고 먹었던 적이 없었으니까..

특히 이 책의 저자만큼 나도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피부병의 원인을 모르고 계속적인 물리치료와 약을 먹으면서 해결하려고

했는데..

원인은 바로 내가 먹는 음식이 있었다.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너무 당연한 듯이 먹고 내가 먹고 있었다..

특히 책의 55페이지에 우리들이 먹는 음식에 첨가된 화학첨가물 몇 종류를 샘플로 들어 주었는데..

정말 놀랄일이다. 내가 평소에 좋아하고 즐겨먹던 음식이 다 이 곳에 해당되는 것이었다..

이런 점을 모르고 내 피부가 자꾸 나빠지는 것을 환경 오염 때문이라고 외부에다 잘못을 탓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역시 사람은 책을 읽고 알아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낌수 있다.

음식으로 시작해서 잘못된 점을 하나 하나 파해치면서 보니 내가 정말 생각없이 살아왔다는 것을 새삼 느낄수 있어서

정말 좋은 책이다.

몸에 좋은 음식 먹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신의 몸 건강을 위해서 건강체조 하는 것을 알려주고..

특히 집에서 보관하고 있는 약상자와 화장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모르고 있던 지식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에 건강을 위한 정신적 단계에 대한 설명까지 건강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것을 알고 실천해야 되는지

몰랐는데..

이제부터라도 따라하면서 내 몸을 챙겨야 할것같다.

내 몸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소중할 수록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많다.

정말 중요한데도 말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도 내 자신의 몸에 대하여 건강하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옛말에 건강을 자신하지 말라는 말처럼 이제부터라도 먹는것부터 입는것까지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것 같다.

그래서 내 건강한 몸을 다시 찾아야 할것 같다.

자신의 건강을 잃게 되면 천하를 가져도 소용없다는 얘기를 마지막으로 해야 할듯 싶다.. 건강하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