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사회를 말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바로 이 책의 느낌은..

모든 사람들이 Yes 라고 이야기 할때 No 라고 얘기 할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의 소신을 져버리지 않고,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담아 있는 생각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한사람 한사람이 들려주는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이름에 관련된 추억이 있는 이야기..

자신이 대전교도서라는 공간에 머무르게 된것에 대한 이야기..등등..

시작은 이 사회의 작은 씨앗이지만 나중에 커다란 나무가 될수 있는 감동이 가득한 얘기들의

모음이라는 생각을 버릴수 없게 만드는 책이다.

얘기하는 한사람 한사람의 가슴에 남는 따뜻한 이야기..

누가 들으면 작고 별거 아닌 이야기라고 말할수도 있지만, 그 작은 일로 인하여 자신의 인생을

바꾸게 된 계기가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에 변화를 만들게 되는 계기를 어느 한순간에 접하게 된다

그 접하는 순간에 따라서 사람의 인생이 변하기도 한다.

요즘 사회는 너무 계산적이고 머리로 생각하는 숫자로 가득한 사람들만 존재하는 것 같다.

인생을 오래 살아오신 많은 선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사람이 남아야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각박해진 사회 때문인지 아니면 모두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인지

메마르고, 건조하고, 삭막하다..

예전에 유명한 시인의 말이 떠오른다.

사람들 속에 있어서 외롭다는 말이..

말이 안 될것 같지만 요즘들어서 절실하게 가슴에 와 닿는 말이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이상할정도록 자신 혼자 밖에 있지 않다고 느껴지는 외로움

옛날 시골스럽고, 정감어린 시절에는 살기에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주변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여유스러운 모습까지 있던 시절이 많았는데..

요즘은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도 시간 낭비라는 정말 무서운 생각을 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그리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한 세월을 살아도 인간답게 살고 싶은것이 사람 아닐까 싶다.

그래서 추워지는 그리고 사람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될수록 가슴이 따스해지는 얘기가 필요하다면

이책의 주인공들에 이야기에 대하여 읽어보기를 권한다.

작은 돈으로 가슴이 따스해지는 것은 어떻게 보면 어렵지 않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