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지훈이가 처음으로 만나 본 백과 "따뜻한 그림백과"
세상에 관한 지식과 정보, 생각을 그림으로 보여 주는
3~7세 아이들을 위한 백과사전이에요.
아이 친구들집에서 봤던 지식전달의 목적의
빽빽한 내용이 들어 찬 백과에 숨이 막힐것만 같았는데
따뜻한 그림백과는 간결한 문장에 핵심이 녹아 있고,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훈훈해지며
지식까지 쌓이게 되는 이야기책이면서 그림책이기도 하고 지식정보책이기도 해
기존 백과들과는 차별화되고 색달라
말 그대로 따뜻하고 정감이 가는 그림백과란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뛰어 놀다 넘어져 상처가 났을때 왠지 피를 보면 겁부터 나는지
심하지 않은데도 엄마얼굴 한번 쳐다보고 울기 시작해요.
나의 아픔을 알아달라는 애절한 표정으로...
지훈이도 피에 관심이 더 가는지 피부터 집어 들더라구요.
내 용 속 으 로 ~
나의 어린시절 먹거리, 놀이, 삶의 풍경등등 뇌리 저편에 숨쉬던 기억들이
물결치듯 살아 남을 느끼게 해주며 불현듯 부모님을 생각나게 해 눈시울이 뜨끈해진다.
그래서 더 자주 들여다 보게 되는 미니북.
어린시절의 명절때만 먹어볼 수 있던 고대하고 기대하던 과자종합선물세트 같은 미니북.
그 당시 과자맛을 보기 힘들었던 우리 5남매는 그래서 명절을 손꼽아 기다렸는지 모른다.
받았을때의 기쁨과 빨리 먹고 싶은 설레임,
먹었을때의 혀에 전해지던 달달하게 퍼지는 행복감.
그래서 따뜻한 그림백과 미니북은 알차고 맛난 종합선물세트 같다.
따듯한그림백과,
피,
어린이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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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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