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

 

 

철학이 묻고 심리학이 답하는 인간 본성에 대한 진실

 

로랑 베그 지음 / 이세진 옮김 / 약 360쪽 / 16,000원 / (12월 16일 출간 예정)

 

 

 

세상의 모든 선과 악을 과학으로 분석한 로랑 베그의 심리실험실

 

 

우리의 가장 일상적인 행동, 타인을 향한 행동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정의라는 원칙은 개인의 이익을 희생하면서까지 지켜져야 할까?

자신의 가장 뿌리 깊은 신념을 배반하게 되는 상황은 언제일까?

보상과 처벌은 도덕의식을 심어주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될까?

 

인문학과 사회과학에서의 연구가 지난 20년간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가르쳐준 것이 있다면 그건 ‘호모 에코노미쿠스’라는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인간상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허구, 신화에 불과하다는 깨달음이다. 프랑스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로랑 베그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선행과 악행, 그 모든 행동의 첫째 동기를 인간의 사회성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로랑 베그는 수많은 사례와 최근의 학술 연구를 통해 인간의 본성이 우리의 머릿속에서 어떤 모습을 취하며 그 자신의 삶과 우리 사회에 어떤 자취를 남기는지를 탐색한다. 독자들에게는 인간의 본성과 도덕, 그리고 인간을 둘러싼 사회를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선과 악의 무대 뒤편을 실험사회심리학으로 조명한다는 만만찮은 도전을 이 책은 멋지게 성공시켰다.” -로베르 뱅상 줄(사회심리학자, 『정직한 사람들을 위한 인간 조종법』 저자)

 

지은이 로랑 베그

프랑스 그르노블 대학 사회심리학 교수이자 인격, 인지, 사회 변화에 관한 대학연합 심리학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스탠퍼드 대학 방문교수, 객원연구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학문적 업적이 뛰어난 교수들을 지원하는 프랑스 교수협회(IUF) 명예회원이기도 하다. 국제학술지에 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프시콜로지』, 『프시코』 등의 대중적인 심리학 전문지의 자문을 맡고 있다. 이그 노벨상 심리학 분야 수상자.(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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