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는 것이 기정 사실이 되고 둘의 러브러브한 장면들이 속속 연출되지만
철부지 여동생 신관의 등장으로 또다시 갈등과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하지만 오빠에게 여동생과 여자는 확실히 다르다는 사실을 모르는 신관이 언제쯤 철이 들까?
여전히 오빠이기보다 애인으로 만들고 싶은 신관은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게 되는데
몬칸 승정의 재등장으로 그의 조정을 당해 밤을 틈타 아리마사의 침실에 파고들게 되고
그 장면을 보고만 카게츠는 아리마사의 식신을 동원해 복수를 꿈꾸기도 하지만
신관이 버린 어머니의 칼을 들고 나타나 카게츠를 아리마사의 아내로 인정하게 되니
신이 난 카게츠!
몬칸 승정과 신관은 서로 짜고 아리마사를 함정에 빠트리려 계략을 꾸미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리마사는 충격을 받는다.
어쩐지 회를 거듭할수록 연재를 너무 오래하다보니 그런지 그림이 점점 성글성글해진다.
생략과 비약이 자꾸 심해지니 아쉬운 마음이 들고 아리마사와 카게츠가 보통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니 또 아쉽다.
어쨌든지간에 여동생의 계략에 빠지게 된 오빠라니 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일까?
다음회는 좀 더 잔잔한 이야기의 재미를 느낄수 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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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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