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이 만화책속에 식신이 등장하지 않으면 왠지 재미가 없을거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아리마사와 똑같이 생긴 식신의 등장으로 가끔 혼동을 주기도 하는데 그 또한 이 만화의 재미!

결국 성분화 과정을 끝내지 못한 카게츠는 실의에 빠져 있고 

아리마사는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알아보는 일에 전념하고 있을즘

신관이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며 달라 붙지만 어머님이 남긴 칼 한자루때문에 신관이 아리마사의 동생임이 드러나게 된다. 

신관 역시 자신이 아리마사와 남매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게 되지만 

여전히 아리마사와 가까운 카게츠를 질투해 그녀를 위험에 빠트리기도 하는등

아리마사를 무척이나 애먹이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런데 어쩌면 신관은 그와 남매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를 취하려 하는지,,,

계속 제3의 눈이 신경쓰이던 아리마사는 자신이 숨겨둔 별채로 카게츠를 데리고 가 

성분화가 일어나는 과정을 통해 카게츠 안에 잠들어 있는 제 3의 눈을 깨우고 

그에게 카게츠안의 사악한 기를 없앨 방법을 묻지만 방법은 없다. 

이제는 카게츠를 지키는 갑옷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것뿐!

성분화 과정중에 제3의 눈이 깨어나 사악한 뇌수가 되는 카게츠를 앞으로 어떻게 지켜 나가게 될까?

자신과 남매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오빠의 사랑을 취하려 하는 신관을 아리마사는 또 어떻게 대하게 될까?

이야기 끄트머리에는 식신을 보며 부러워하다 아리마사에게 쿄류의 식신을 만들어 달랬다가 

낭패를 보게 되는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아무튼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