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으로 봤을 때는 환타지 소설을 연상케 하는 제목과 넬레 노이아우스의 작가의 표지는 약간 섬뜩함을 불러일으킨다. 물론 소설적 요소를 가미하지만 책을 읽어보고 다시 표지를 봤을 때는 왜 그런 배경을 선택했는지 알게 될 수 있다. 중간에 몇권의 책이 있지만 이전에 읽었던 책의 동일한 등장인물이 등장해서 약간은 반가움이랄까?? 풍력발전 단지 건설을 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의 차이에서 비롯된 살인사건이 등장을 한다. 물론 넬러 노이하우스의 소설의 전개난 항상 조금씩 일부분을 보여주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처음에는 용의자들이 다 거짓진술을 하며, 착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과, 악한 기운을 보여주는 사람들을 보여준다. 하지만 소설이 전개 될 수록 그러한 모습과 반대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의심의 여지를 남기고, 그럴 수록 사건의 미궁속으로 독자도 빠져들게 되는 거 같다. 또한 등장인물들 특히 보덴슈타인이나 피아가 등장인물들과 약간의 사랑의 감정에 빠져들면서 재미는 더 해 가는 거 같다. 이 전편에서 피아가 크리스토퍼와 사랑에 빠지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 않았듯, 이번에는 보덴슈타인이 그러한 상황에 빠지니 말이다. 결론적으로 범인은 그녀임이 밝혀졌지만, 이 소설을 통해서 사람의 이중적인 모습과, 어쩔 수 없는 인관의 욕망과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돈....결국엔 모든것이 돈에 결부되어 지고 있으니 말이다. 언젠가는 반성되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