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교도소 내에서 큰일이 터질꺼라고 생각했는데 예상했던 것 만큼 큰일이 일어나진 않았다. 사실 프리즌 브레이크 처럼 외국의 상황에 대해서 드라마로라마 겪어서 그런지 내성이 생겨서 그런지 크게 느껴지진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작가거 서술했었던 변기에 있는 물로 모든 걸 해결하고 구타에 고문에 관해선 그 시절에 자행했지만, 더욱더 심하다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인거 같다. 물론 지금 시대에선 있을수도 없는 일이지만 전두환, 노태우때는 책을 통해서 많이 자행되었고, 암묵적으로 시행되었다고 알고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변기물로 모든걸 해결한다는 건 너무 비인간 적인거 같다. 그리고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 건 감호소에 있으면서 위문공연을 하는 당시 스트립쇼를 한다는 것도 이해불가능이다. 아무리 감호소에 있다고는 하지만 그런 공연이 가능했는지....

 

 한가지 분명한 건 그 들도 같은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데 불이익을 받았다는 거다. 그들이 그렇게 되기까지 시대적 상황도 있었고, 개인 적인 사정이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다 나쁘게 살아온건 아니니깐 말이다. 각각의 사람들이 개인적인 과거사 이야기를 했을 때 화려한 과거가 결국에는 교도소에서 감호소로...그리고 사회에 나가서는 다시 별을 달면서 다시 돌아오게 되는 데 이는 교도소내에서의 대우와 처소 때문이 아닌가 한다. 지금은 그렇지 않겠지만 그들도 같은 인간 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