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에게 빌려서 책을 일게 되었다. 물론 관심은 약간 있었지만 막상 직접 사서읽기가 좀 그랬고, 2008년도에 출간된 책인지는 오늘 알게 되었다. 모든 흑인들이 겪는 것을 그가 겪었었고, 그 나름대로 극복하는 방법이 아주 존경스럽다. 사실 모든 사람의 말에 귀기울이고 들어준다는 것이 쉽지는 않으니깐 말이다. 자기 말이 먼저지 상대방을 배려한다는게 세상에서 제일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그가 아버지 문제가 그렇게 심각할지는 몰랐다. 케냐와 말레이시아였던가...나도 약간은 다르긴 하지만 그러한 문제로 좀 속상함이 있었는데 나보다 더 심한듯 하다. 하지만 훌륭한 어머니 밑에서 그 나름대로 열심히 틀을 잡았다. 물론 고등학교 때 약간 탈선의 길을 걷기는 했지만, 본인의 잘못을 고치고, 학업에 길로,, 또한 하버드 법대에서 우수한 인재로서, 출세의 길을 포기하고 시민단체로 들어가 활동하는 그의 모습이 참으로 인상깊다. 지금은 미국의 대통령이지만 그 당시 대통령이 되기 위한 초선의원부터 짧은 기간안에 대통령이까지 힘든 과정이 있지만, 그러한 것들을 극복하는 여러가지 방안들이 인상깊다. 한편으로는 부시로 인하여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될꺼라는 건 극명한 사실이지만, 힐러리냐 오바마 이냐 차이이니깐 말이다. 또한 메케인과의 신경전이 인상깊다. 이전에 매케인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아버지와 아들의 싸움인데 당당하게 이겨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