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지식인의 서재”를 통해 처음 공병호 박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번 박사님의 이름을 접하게 되니 이후 여기저기서 박사님의 이름이 들리면서 박사님이 경제학 분야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 등 여러 분야에서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박사님은 경제학 박사로 명품 인생을 위한 자기 경영을 위한 저서 등  많은 글을 쓴 경제 전문가입니다.

어느 시대이든, 주기적으로 경제 불황과 혼란, 그리고 위기를 겪기 마련입니다.

지금은 IMF 시기도 아니면서 그때 보다 더한 불안감을 느낍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공병호 박사님은 제1부에서는 대한민국, 그리고 한국인의 성장통에 대해서 제2부에서는 개인적 선택과 사회적 선택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제2부의 제1장 개인적 선택에 대한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하였고 인생에 있어서 지혜를 얻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야 하는 사회적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내 북소리에 맞춰 춤을 춰야지 타인의 목소리에 맞춰 춤을 추다가는 아무것도 못하고 주저앉게 됩니다.

바닷물을 들이킬수록 갈증만 심해지는 것처럼 남과의 비교에서 스스로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플라톤은 철학의 궁극적 목표를 “훌륭한 삶”에 두었다고 합니다.

“훌륭한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 인생을 잘 경영하는 것, 곧 그것은 철학자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직업적 성취만을 강요하고 최고로 삼는 사회에서 내적 성장의 중요성도 점차 커져야 될 것입니다.

세속적인 성공을 마음껏 누리는 것도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 때, 가끔씩 지나치는 멋진 순간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잠시 멈춰 서서 지긋이 음미한다면 그 순간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회적 통념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선택하여 매 순간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고 행복을 만들어 내는 것, 여기에서부터 내 삶의 경영이 시작 될 것입니다.

현실이 혼란스러울수록 혼란의 실체와 그 너머를 꿰뚫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그 원인은 무엇이며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대책을 차근차근 말해주고 있습니다.

책에서 언급된 원인과 대책이 정답의 전부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객관적 시각으로 어느 정도 근접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대한민국의 든든한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앞날을 계획하고 준비할 줄 아는 성숙한 국민으로 커 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