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xile 지수 920L. 권장연령 : 10-12세. 리딩레벨 : 5.7

1973 Honor book. 오로지 고양이가 나온다는 것 때문에 조금은 어려운데도 울 꼬마가 열심히 읽은 책이다. 꼬마가 지금까지 읽은 뉴베리 책 중에서는 아마 가장 어려운 것인 듯 싶다.
작가 Zilpha Keatley Snyder는 이 책 외에도 <The Headless Cupid>와 <The Egypt Game>으로도 뉴베리를 수상했다. 

 조금은 특이한 소재이다. Jessica라는 외로운 소녀가 있다. 결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더구나 삐쩍 마르고 못생겨서 마치 Worm처럼 보이는 고양이라니. 하지만, Jessica는 어느날 이 삐쩍 마르고, 못생겼을 뿐 아니라, 눈도 보이지 않고, 털도 다 빠져서 마치 worm과 같은 고양이를 집에 데레고 온다. 집에 데려오고 싶지 않았는데. 대체 왜 그랬을까?

아마 Worm은 마녀의 고양이인지도 모르겠다. Jessica는 고양이가 자신이 이상한 일을 하도록 주문을 거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믿을 수는 엇지만, 고양이로부터 나오는 악마의 목소리가 Jessica에게 사람들에게 나쁜 일을 하도록 시키는 것만 같은데..... 하지만 이런 일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런지..... . 

다른 책에서는 보기 힘든 주제인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약간은 괴기스러운 환타지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