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xile 지수 910L. 리딩레벨 : 5.6

1939 Honor book. 별로 어렵지는 않은 듯 한데 이상하게 렉사일 지수나 리딩레벨이 높게 매겨진 책이다. 끙, 전문가들의 깊은 뜻을 알기 어려워라.

남극을 동경하는 페인트공 Popper씨. 는 라디오 방송을 듣다가 남극탐험대에 편지를 보낸다. 그런데 그 편지에 감사한 남극탐험대장이 어느날 Popper씨에게 펭귄 한 마리를 선물로 보내면서 소동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받은 후 벌이지는 소동이다. 책을 좋아하는 페인트공인 폽퍼씨! 일을 하고 돌아오는 모습의 폽퍼씨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은 너무나 큰 기쁨이었지만, 펭귄을 돌보는 일이 쉽지는 않다. 넉넉치 못한 살림에도 Popper씨는 펭귄을 돌보기 위해 최손을 다한다. 냉장고는 펭귄의 차지가 되고, 펭귄의 먹이를 구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추운 겨울에도 펭귄을 위해 온 집안의 창문은 열어 두고.....하지만 Captin Cook는 시름시름 아프기 시작한다. 외로운 Captin Cook을 위해서 Popper씨는 수족관에 부탁해서 펭귄 한 마리를 더 구해오고..... 펭귄 부부가 10마리의 아기까지 낳자 이제 Popper씨는 12마리의 펭귄을 보살펴야 한다.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내용도 재미있고, 펭귄에 대한 자연과학책으로 보아도 될 정도로 펭귄에 대한 정보도 상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