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xile : 490L. 권장연령 : 8-12세. 리딩레벨 : 3.3

Hacher 가족의 여름 휴가를 둘러싼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요번 책도 화자는 Fudge의 형인 Peter이다. Peter가 가장 싫어하는 여자친구(그냥 같은 학교에 다니는여학생. 진정한 의미는 girlfriend는 아니고) Sheila Tubman과 Human Hurricane에 가까운 5살난 동생 Fudge가 이번에도 Peter의 시름을 깊게 한다.

하필이면 요번 여름 휴가는 Sheila Tubman의 가족과 함께 간단다. 그것도 Sheila Tubman의 가족과 함께 connceted house(침실은 분리되어 있지만, 거실과 주방은 같이 쓰는 형식)를 쓰면서.... Peter는 이 끔찍한 휴가를 조금이라도 낫게 하기 위해서 친구인 Jimmy를 같이 데려가고 싶은데, Jimmy도 Sheila네와 이렇게 지내야 하는 것을 알면 절대로 오지 않을 것 같은데... Jimmy에게는 대체 뭐라고 변명을 해야 할지.

휴가는 쉴 새 없는 사고의 연속이다. Peter의 개인 Turtle은 스컹크의 공격을 당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악취를 풍기는가 하면, 애완새인 Uncle Feather는 Sheila가 열어논 창문을 통해서 실종되어 버리고......

그래도 꼭 나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휴가지 근처에 살고 있는 한 작은 소녀는 할아버지가 메이저 리그의 유명한 야구선수였고, Peter는 휴가지의 도서관에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소녀를 만나기도 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성장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