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재미있게 읽었다고 "엄마를 부탁해"라는 책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잠시 서재의 테이블에 두었는데 아내가 먼저 읽고마서 저에거 살짝 감동을 전해 주었습니다.
아내는 여자로써 엄마에 대한 아련함을 표현하더군요. 
저는 출장중에 완독을 하고 저 자신을 한번 둘러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의 어머니에 대하여.........
그리고 부모님에 대하여 추억해 보았습니다.
그 기억에는 짧은 저에 대한 기억은 있었지만 어머니,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희미한 존재로만
덩그러니 였습니다.
저도 부모로 살아가고 있지만 나의 부모님에 대하여는  기억의 저편에 아무렇지도 않게
방치 해 두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자주하지도 않던 전화를 걸어봅니다.
수화기 저편에는 언제나 나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걱정해 주시는 영원한 나의 후원자인
당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저께 나의 감동을 동료에게 전했습니다.
그 친구에게도 이러한 감동과 느낌이 있었으면 하고...
저 처럼 책한권으로 해피바이러스를 많이 많이 만들고 전파했으면 합니다.
2009년 가을에는 모두 사랑하게 행복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