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상고사는 신채호선생님이 쓰신 책입니다. 조선일보들에 연재를 했던 것을 돌아가신 후 책으로 엮었답니다. 역사를 아와 비아와의 투쟁이라고 정의를 했네요. 아를 역사적인아(역사속에서 개인과 국가가 차지하는 자기정체성)이라 규정을 했어요. 이 책이 쓰여진 때가 일제시대이기때문에 우리 민족의 혼을 불어넣기 위해서 쓰였답니다. 역사책을 스게 된 동기도 삼국사기의 중국에 대한 지나친 사대주의적인 시각때문에 식민지하에서의 우리 국민에게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그렇다네요.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사책을 많이 참고하되 기존의 역사적인 그런 시각말고 언어적으로 접근을 했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기존에 배웠던 역사에서 지명이나 나라이름이 달라요. 그리고 지리적으로도 우리나라가 만주는 물론이고  저 내몽골까지 진출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현재 우리가 아는 것에서 조금은 벗어난 듯 해서 좀 어려워요. 고조선부터 삼국시대 정확히는 백제 패망까지 쓰여졌답니다. 그런 후에 돌아가시는 바람에 고구려패망이후의 역사는 없네요. 그래서 책 이름도 조선상고사가 되었답니다. 고구려중심의 역사를 위주로 했기에 신라에 대해서는 별로 자세히 기록되진 않았습니다. 고대역사자체가 워낙 남아있는 기록이 없어서 삼국유사나 삼국사기등등 을 참고했고 중국의 여러문헌들과 중국 각지를 답사하면서 썼다니 대단합니다. 요즘 같아도 역사책을 쓰려면 여러사람이 많은 자료들을 찾아서하려면 돈도 많이 들었을텐데 혼자힘으로 일본의 감시를 피해가면서 쓰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 아니었을가요? 항상 고구려가 통일했던라면 우리나라가 한반도에만 있진 않을텐데 하는 마음이 예전부터 있었는데 신채호선생님도 그러했네요. 백제도 바다를 넘어서 중국 여러지방에 진출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그리고 연개소문도 인물이 많이 축소된 것을 비판하고 당태종의 이야기도 나와요. 우리가 배우는 역사랑 좀 다르기는해도 우리가 움츠리는 모습을 벗어나 자주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라고 합니다. 뤼순감옥에서 병사를 했네요. 안중근 의사랑 같은 감옥이군요. 참 본받을 만한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