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요즘들어 중국이 급성장함에 따라 세계G2의 자리를 미국과 함께 양분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국력이 예전만 못해도 IT산업과 혁신 이런 것은 세계제일입니다. 제프 베조스라는 사람은 처음 들어봤어요. 책의 사진만 얼핏보고 미국배우 닮았네 생각했는데 이 사람도 참 대단한 사람이네요. 처음 서평에 당첨된 것도 모르고 책을 받았을 때 아마존 창립자라고 해서 기업 경영에 대한 좀 따분한 책이 아닐까해서 프로그래머인 우리 남편보고 한 번 읽어보라고 권했는데 제가 읽어보니 그런 책이 아니네요.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사람을 소개한 책이네요. 인터넷 서점으로 유명한 아마존의 창업자라는데 왜 그동안 그렇게 알려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작년에 스티브잡스가 죽고 나서 누가 그 자리를 이어갈까 했더니 이 사람도 그 후보군요. 어려서부터 독서랑 외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우주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할아버지의 목장에서 지내던 그런 경험들이 큰 자산이 되었답니다. 요즘 들어 독서교육을 강조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중학교 이후론 공부한다고 독서는 등한시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학교 부담을 좀 덜어주고 자신의 앞날을 위해서라도 책을 읽는 습관 중요한 것 같아요. 해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인터넷 인구를 보고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했다네요. 그리고 어떤 분야의 사업을 할까?할 때도 냉철하게 판단을 했고 원클릭으로 되는 시스템으로 온라인 서점의 강자가 되고 그걸 특허를 냈대요. 삼성이랑 애플의 특허싸움에서 보듯 미국의 특허는 그것만으로도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가는데 그걸로만으로도 꽤 되겠죠? 배우자를 얻을 때도 전략을 써서 얻은 것을 보면 타고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천재들이 나타나면 다른 대기업이 잡아먹고 누른다고 전에 안철수교수의 지적도 있었는데 사람의 값어치를 모르는 우리사회에 일침을 주는 듯 해요. 전에 아이패드 대항마로 떠오른 것 처분한다는 것을 얼핏 들은 것 같은데 앞으로 이 사람은 어떤 사업을 할지 궁금하네요. 우주사업도 한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