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로 역사의 현장속으로 쏘옥 빠져들게 하는 역사도둑,,

드뎌 고려시대로 넘어가네요..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로 주변에는 여진, 거란, 송나라가 있지요.

그런 역사적 사건을 현대의 모습으로 재해석해서 이끌어가고 있지요..

이번에도 역시 알찬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답니다.

 

토모는 삼국을 통일하여 고려(그룹)을 세우고 발해 출신의 사람들을 적극 수용하면서

힘을 넓혀가는데 노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로봇을 생산하기에 이르지요..

이런 토모를 경계하기 위한 호족(미르, 리아, 불새등등)들은 로봇들을 이용하려고 하고...

익후는 똥개를 만나 역사의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이야기속에서 현재의 해결책을 찾아 토모와 호족, 거란, 여진과의 싸움을 현명하게 해결하게 되네요..

고려의 건국으로 부터 경제상황, 생활, 북방민족과의 싸움, 무신정권, 그리고 만적의 난까지...

고려시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답니다.^^

 

아이의 눈높에 맞추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야기 중간중간에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들을 만날 수 있어 지식의 폭도 넓혀주고 있구요..

부록으로는 고려시대를 요약정리한 <한국사 완전정복>과 워크북까지 알차게 되어 있지요.

또 우리나라의 섬 독도에 대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답니다.

 

재미있는 만화로 만나는 한국사는 역사가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오히려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시대별 변화와 특징을 콕콕 집어 만날 수 있는 학습만화 역사도둑...

교과와도 연계되고 한국사 능력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으니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이네요..

다음이야기에는  또 어떤 역사적인 난국을 풀어헤쳐 나갈지 토모와 익후의 활약상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