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둑 6. 빛과 그림자

글 동암 송도수/그림 현보 양선모/감수 동아사이언스

서울 문화사

 

아이가 즐겨보는 학습만화중 과학도둑이 있습니다.

실험키트가 있어서 1권이 나왔을 때부터 만났다지요.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발명품이 나오고

그 발명품을 직접 실험으로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이번에도 아이가 먼저 찾은 책이지요.

역시나 실험키트가 5종 세트네요..ㅎㅎ

아이는 신이 나서 책을 보더라구요...

 

불새는 뜻하지 않는 곳에서 아빠를 만나지만 금세 이별하게 됩니다.

불세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어 불새와 미로 일생은 지저세계로 들어가게 되지요.

그곳에서 정말 특별한 세계가 존재하고 있네요..

그곳에서 벌어지는 음모에 맞서 미로 일행은 잘 싸울수 있을지...

게다가 토모가 정말 좋은 하는 세탁기 누나조차 누구인지 알 수없고...

미로의 행동도 웬지 이상하고...

지저세계에 들어간 미로 일행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6권의 내용이 끝이나는군요~

다음 이야기가 넘 궁금해집니다..ㅎㅎ

 

아이는 책을 펼치자 마자 곧장 빠져듭니다.

불새와 불새 아버지의 만남, 지저세계의 숨겨진 비빌등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절주절 늘어놓습니다.

단락마다 들어있는 <미로의 궁금타파 과학교실> 또한 여러번 읽어봅니다.

나중에 실험을 할 때 중요하다고 말이지요...

 

드디어 책 속에 등장한 과학의 원리를 실험으로 배우는 시간이 돌아왔어요.

아이는 얼른 설명서를 보면서 우와~ 5가지나 만들 수 있다며 좋아하네요..

 

첫번째로 빛의 사신 만들기를 해봅니다.

비교적 간단하고 빛이 나오는 손전등을 잘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한 작업이었어요..

목공풀을 가지고 열심히 만든후 손정등을 켜보는 아이랍니다.

빛의 직진성을 배울 수 있지요.

 

투명 그림 액자 만들기를 하고 있네요..

빛은 투명한 물체는 통과하지만 풀부명 물체는 통과하지 못하고 그림자를 만든다는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작업이었어요..

 

아이가 가장 어려워 했던 그림자 영사기...

살짝 복잡해 보였는지 아이가 굉장히 꼼꼼하게 천천히 만들었지요.

영사기에 순서대로 카드를 꽂아 돌리니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하더라구요.

달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어 참 좋았답니다..

 

비밀의 석상 만들기는 그 과정을 사진으로 담지 못했네요..

 

 

과학실험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보며 즐거워 하는 아이에요..

과학도 배우고 직접 만들어 성취감까지 가지게 해주었어요..

 

이처럼 과학의 개념은 물론 원리를 실험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과학학습만화인 과학도둑,,,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인 것 같아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발견하는 과학의 개념과 그 원리는 교과연계도 되고 있어 참 유익해요.

과학을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조차도 한권 한권 만나니 과학도둑만의 매력에 푸욱 빠지게 되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과학을 배울 수 있어요..

과학도둑5, 빛과그림자, 서울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