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잘되는 머리로 만들어 주는 25일간의 시냅스 강화수업

공부는 머리싸움이다

신성일 지음

글담출판사

 

우리는 아이큐를 무척이나 중시한다.

아이큐가 좋으면 머리가 좋다. 그런데 성적은 왜 그모양이냐?

이런 말들은 많이들 한다.

그런데 이책에서는 아이큐보다 아이들이 가진 뇌 속의

시냅스가 아이들의 공부를 좌우한다고 해서 궁금증이 생겼다.

사실 시냅스보다 뉴런이라는 신경세포가 더 익숙하긴 했지만

책을 읽고 나니 시냅스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다.

 

공부 못하고 산만한 아이인 장원이를 25일간의 수업으로

차분하고 착실한 아이로 변화시킨 이야기.

실제 이야기라 더욱 공감을 사게 된다.

우리는 누구나 학창시절을 겪었고 나름 공부방식이 있다.

그런데 호빵맨 선생님이 제시한 방법들은 기초적인면서도 기본적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무시하고 지나치기 마련인 부분이 많았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보다 공부를 하기 위한 머리를 만들어 놓는 것..

그렇게만 되면 어떤 아이들이든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주인공 장원이가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아이가 이렇게 변하까하는

의문도 생겼지만 시냅스를 강화하는 수업이 와닿는 부분이 많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다보니 나도 아이에게 실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시냅스를 강화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결코 어렵진 않다.

처음엔 힘들겠지만 하나씩 실천해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무조건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고

아이가 즐겁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만큼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는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하는 나로서는 이 책을 아이를 위해

항상 곁에 두고 틈틈히 보아야 책이다.

특히 초등이상의 학부모들에게 알찬 교육방법의 모델이 될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이 책에 제시되고 있는 2가지 tip

tip1.공부를 시작할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10가지

짧은 시간, 집중할 수 있는 만큼 공부한다.

잘하는 과목부터 공부한다.

기본 개념, 원리부터 차근차근 공부한다.

비슷한 과목을 연달아 공부하지 않는다.

한과목을 오랜시간 공부하지 않는다

마감시간을 정하고 공부한다

중요한 내용은 시작과 끝에 공부한다.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을 파악하여 규칙적으로 공부한다.

시험공부를 할때는 부족한 과목을 먼저 공부한다

공부잘하는 학생을 따라한다.

 

tip2.상위 1% 아이들의 공부습관

공부계획을 세운다

수업시간에 집중한다

틀린문제는 반드시 확인하고 넘어간다

모르는 내용은 알때까지 파고든다.

무엇이 중요한 내용인지 끊임없이 파악한다

언제 어디서나 공부내용을 떠올린다.

자기만의 노트 정리법을 가지고 있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독서를 한다

 

이 tip들을 보면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항상 기억하고 있다가

아이들에게 알려주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내가 공부할때 이 책이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살짝 생기지만

우리 아이를 위해 지금이라도 볼 수 있어서 참 좋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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