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어법을 20개를 중심으로 연습하는 영작, 영어 영작 서술형 11개로 유형연습, 영어 서술형 쓰기 15회로 되어 전체 3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은 3step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 번째는 필수 어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다양한 예문을 통해 문장으로 만나고 주의할 점과 더불어 기출 포커스를 통해 핵심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 두 번째는 영작을 위한 모양및 뼈대 잡기인데, 이 부분이 중요하다. 문장에서 기본 뼈대를 알면 덧붙여 쓰기는 조금 쉬워지기에 문장배열 연습을 할 수 있다. 직독직해가 중요하듯이 영작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국어에서처럼 문장성분을 나누고 그에 대한 어법을 확인한 후 뼈대를 잡아 문장 구조에 맞추어 단어를 쓰면 문장이 완성된다. 세부적으로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 여러 번 연습하며, 문장의 뼈대를 익히면 될 것 같다.

 영어 서술형 유형에는 기출빈도와 기출유형, key 전략을 tip으로 알려주며 실체 유형문제를 연습할 수 있다. 출제빈도가 높은 11가지 유형을 만나볼 수 있는데, 다양한 조건을 갖춘 문제들을 만나볼 수 있어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파트이다.

 영어 서술형 쓰기는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고 15회 분량이다. 주어진 지문과 관련된 문제를 회당 12문제씩 만나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보면 단순한 영작이 아닌 어법과 문장구조, 영작, 독해까지 한 번에 공부할 수 있는 책으로 내신대비를 충실히 할 수 있다. 서술형의 비중이 늘어나는 만큼 영작에 익숙해진다면 자신감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 서술형을 어렵게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영작에 두려움을 느끼기 보다 이해와 연습으로 고등영어의 내신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영작은 조금 하는 우리집 그녀인데 이론에 적용하는 것은 약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문장의 뼈대 잡기에 중심을 두고 조금씩 연습하고 있는데 연습편에서는 주어진 단어를 이용하여 영작하는 것이라 하고 있는데 유형편으로 넘어가면 고민 좀 할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연습편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다행히 어려워하지 않고 하려고 하는 모습이 대견해 보인다.

처음에는 단순 배열로 문장을 영작하지만 점차 좀 더 적절한 단어를 이용하여 표현하고 조금은 고급지게 영작을 하게 되길 기대해 본다. 어법을 좀 더 공부해서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영작을 연습해 나간다면 독해도 쉬워질 것 같고 어느새 영작에 자신감 뿜뿜하지 않을까 한다. 영작에 있어서 체계적 훈련을 할 수 있는 <고등영어, 서술형이 전락이다>를 통해 서술형 영작에 자신감을 만들고 내신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