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딩크던컨과 미스터리 수사대 첫번째 이야기를 읽고 난 후

2권도 읽고 싶어하기에 얼른 구매를 했네요

딩크던컨 시리즈를 아이가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겁이 유독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다른 추리물에서 등장하는  무서운 흉기나

아이들이 겁날만한 끔찍한 사건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미진진하게 느껴지도록 스토리가 잘 짜여져 있어

아이들이 책을 손에 쥐고서 이야기가 끝날때까지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이번  이야기 드라큘라의 휴가는 우연히 마주친 수상한 검은 양복의

아저씨로부터 시작된 사건입니다

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보게된 낯선 검은 양복의 아저씨가 이상하게 느껴져

미행을 하다보니 이 검은 양복의 아저씨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그곳에는 어김없이 목에 동그란 모양의 반창고를 붙인 사람들이 있네요

그리고 그사람들 역시 평소와는 다른 행동들로 딩크, 조쉬, 로즈를

의아하게 만듭니다

이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닌 이 검은 양복의 신사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리고 왜 그가 나타났던 곳마다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동그란 모양의 반창고를

목에 붙이고 있는 것인지 비밀을 밝혀내기위해 아이들은 샹그릴라 호텔을 방문

하고 경찰관인 팰론 아저씨에게도 도움을 요청합니다

과연 그 검은 양복의 아저씨는 정말 드라큘라일까요

모든것을 알아냈다는 로즈의 전화한통

그러나 로즈와 수상한 검은 양복의 아저씨가 함께 사리지고 없는 상황에서

검은 양복 아저씨의 숙소에는 목에 동그란 반창고를 붙인 사람들의 이름과

그 아래에는 사라진 로즈와 딩크 그리고 조쉬의 이름이 적혀 있는데

왜 이런 명단이 있는 걸까

읽어나갈수록 점점 더 궁금해지는 이야기 드라큘라의 휴가

정말 재미있는 딩크던컨과 미스터리 수사대 두번째 이야기였어요

아이들은 벌써 다음 이야기인 세번째 시리즈를 기다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