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다량의 독서를 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굳이 이 책을 권하고 싶지 않다 

목차를 살펴보면 왜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바로 느낄 수 있다 

독서하는 사람들이 진짜 잘되는 이유, 독서력이 미래를 결정한다와 같은 독서의 장점에 대한 내용과

독서는 조건이 아니라 습관이다와 자투리 시간에 책읽는 습관 만들기와 같은 

책읽는 습관에 대한 내용까지 

총 5개의 chapter중 4개의 chapter가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충분히 알고 있고 실천하고 있을만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내고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것들에 대한 간접경험을 할 수 있으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이 처한 문제에 대한 해답이 보이는 등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무한한 장점들에 대한 내용과 

관심있는 분야의 쉬운 책부터 접근하여 책과 익숙해지는 방법부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하던 습관에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는 습관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책과 이미 익숙해져 있는 독자들보다는 

책과 아직은 낯설고 서먹한 관계의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그중 가장 유용해 보이는 내용이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는 네번째 chapter였다 

작가는 총 7개의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책읽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쉽게 빠질 수 있는 책읽기의 함정인 타인과의 독서량을 비교하고 신경써가며 읽는 부분이나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대한 잘못을 짚어주고 

간혹 오버페이스로 재미를 잃어버리게되는 상황을 미리 알려주어 

이를 개선하는 포인트 독서법과 무시 독서법, 하루 한쪽 읽기를 소개하고 있어 이부분이 가장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밖에도 의식확장 독서법이나 흔적 독서법 등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의 독서를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나에게 이 책은 독서법에 대한 도움의 의미보다는 

'결국 당신은 이길것이다', '종이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1인창업이 답이다', ''피터 드러커 나의 이력서'와 같은 

 내가 평소에 잘 접하지 않을 책들에 대한 소개와 

'습관의 재발견', '머릿속 정리의 기술', '하버드 새벽 4시반'과 같은 읽었지만 내 기억속에서 잊혀졌던 책들에 대한 

내용들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내용들이 있어 독서의욕을 자극하는 새로운 독서 자극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