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이나 퀴즈 풀기를 즐기는 우리 가족을위한  좋은책 한권을 또 만났네요 

지난번 추리력 퍼즐을 너무나 재미있게 풀었던 기억때문인지 

같은 출판사인 '보누스'의 책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아이들이 받고서 반가워했습니다 

물론 지난번과는 다르게 수와 도형들의 규칙성 혹은 연관성을 발견해야하는 문제들로 이루어진 퍼즐이기에 

지난번에 비해서는 다들 힘들어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IQ 148을 위한'이라는 동일한 타이틀로 시작되는 책이긴 하지만 

지난번의 추리력 퍼즐과는 전혀 다른 형식의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다른 형식의 입체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들이기에 더 흥미로웠던것 같습니다 

더불어 제목과는 달리 난이도가 아주 어렵지는 않기에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시간이 좀 걸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문제씩  풀어나가더군요 

가끔 생각보다 쉬운 문제를 만나면 더 신나서 풀기도 하고  

도저히 풀리지 않는 문제들은 아빠의 도움을 조금씩 받기도하면서 한문제씩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대부분이 도형 혹은 수로 이루어져있는 문제들임에도 단순하지가 않고 다양한 형태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꼽은 문제는 보물찾기 문제였는데 

나름 어렵게 풀어나갔는데 숨겨져 있던 결정적 단서가 아이들 생각에는 결정적 단서가 아니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라네요 

자주 이런 퍼즐을 통해 수학을 접하기 때문인지 

아이들이 수학이라는 과목에 대해서도 어렵긴 하지만 재미있는 과목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이런 책의 가장 큰 효과가 아닐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