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도 더욱 활발해지고

일반인들의 관심도 더욱 커진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 아이들 역시 방송에서 보여진 나로호 발사를 보며

늘 멀게만 느껴졌던 우주가 조금씩 더 가깝게 느껴진다고 했다

그런 아이들에게 우주에대한 다양한 지식을 알려줄 책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보여주게 된 책이 '또 다른 지구를 찾아서' 이다

이전에도 우주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책들은 많았지만

이 책만큼 폭넓은 분야를 다룬 책은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부제목인 '예비 우주인들을 위한 안내서'라는 글이 적절한 설명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우주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아이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우주선과 우주복 그리고 우주에서의 생활과 관련된 내용들부터

달 탐사 이후 우주 탐사의 다음 목표가 된 화성에 대한 여러가지 내용들과 화성 연구를위한 각종  탐사장비들

그리고 두번째 지구를 찾기위한 연구인들의 노력과

또 한편에서는 외계 생명체를 확인하기위해 수많은 신호를 분석하고 우주로 내보내는 과정들에 대한 내용들이 보여진다

특히 다른 책에서는 자주 접할 수 없었던 별빛을 통해 그 별이 지닌 수많은 정보를 분석해 내는 분광학과 골디락스와 쿠르스카이워커등의 행성에 대한 내용들은 새로운 지식정보라는 점도 좋았지만

그 이상으로  우주에 대한 연구 분야가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선이나 천체 망원경을 통한 연구 이외에도 다양하게 이루어 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는것을 깨닫게 해 준 중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뿐만 아니라 우주쓰레기문제와 두번째 지구에 대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우주 연구의 미래에 대해서도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얼핏보면 어려울 듯한 내용들을 그림과 함께 간략한 설명으로 표현하여 내용은 이해하기 쉽지만

그 내용들을 통해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여 더 많은 것을 궁금해하고 찾아보게 한다

아이는 이 책에서 가장 인상 적이었던 내용은 우주복에 대한 설명이었다고 한다

120KG의 우주복 한벌에 그렇게 수많은 장치가 들어간다는 것이 놀랍고 신기하다고 했다

더불어 다른 책에서는 보지 못했던 내용들이 많아 우주비행사가 되는데 도움이 많이 될 책이라고 생각되며

우주에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알수 없는 행성들이 너무도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끊임없는 공부와 연구가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한다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보니 간혹 깊이있는 설명이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에게 우주 연구 역시 다양한 분야가 존재함을 알려주고

수많은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다